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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인격이라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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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은 하나님의 큰 선물이다. 어쩌면 가장 큰 선물인지도 모른다. 물론 제물도 권세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가정도 직장도 건강도 그렇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모두가 배에 실린 화물 같은 것들이다. 인격이라고 하는 배가 파산하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은 경각에 없어진다. 재주와 근면과 인내가 얻어 놓은 것을 인격이 지켜 주지 못하면 다 잃고 만다.
인격의 파선으로 파멸에 이른 에이런 비어의 비극은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의 제 2대 총장의 아들로 태어나 독립 전쟁 때 사병에서 중령까지 승진했고. 제대 후에는 프린스턴 대학을 나와 변호사와 뉴욕 주의 검찰 총장과 연방 상원 의원을 지낸 후, 제퍼슨 대통령 때에는 부통령까지 지낸 사람이다. 그러나 그의 정적 알렉산더 해밀턴을 미워한 나머지 1804년에 마침내 결투를 신청하여 해밀턴을 죽이고 말았다. 많이 배우고 많이 벌고 공도 많이 세운 그였으나 그의 인격이 허술했던 것이다. 그의 인생은 거기서 무너졌다. 국내에서 천대받고 영국에서 쫓겨나고 나폴레옹에게 혼이 나고 뉴욕에 돌아와서 비참한 인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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