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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떠나시면 (삿 16: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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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시대에는 나실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실인들에게 나면서부터 3가지를 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첫째는 포도주와 독주(삿13:4)를 입에 대지 말라고 했으며, 둘째는 머리에 삭도(삿13:5)를 대지 말라고 했으며, 셋째는 짐승이나 사람이 죽은 시체를 만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1. 나실인으로 태어난 삼손
단 지파에 마노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가 잉태치 못하더니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며 나실인으로 살아가도록 이 세 가지를 어려서부터 금지시켰습니다. 그 아이가 삼손입니다. 13장 7절을 보면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고 했습니다. 삼손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런 것들을 멀리하고 살 때 하나님이 놀라운 힘을 주셨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기운이 센 사람이 삼손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진정한 관심은 그가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었다는 것입니다. 삼손은 세 가지 사건을 통하여 그가 얼마나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그가 길에서 사자를 만났을 때의 사건입니다. 14장 6절을 보면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기운이 센지 길에서 사자를 만났는데 맨손으로 찢어 죽였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건은 그가 장가를 들었을 때의 사건입니다. 삼손이 블레셋에 내려가서 한 여인에게 장가를 들었는데 칠일동안 혼인잔치가 계속되었습니다. 삼손은 잔치에 온 삼심명의 청년들에게 수수께끼를 냈습니다.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를 맞히면 겉옷 삼십 벌과 베옷 삼십 벌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블레셋 청년들은 삼손의 아내를 협박하여 “죽은 사자의 몸에서 꿀이 나온 것”알아냈습니다. 이때 삼손은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곳 사람들을 삼십 명을 죽이고 베옷과 겉옷 30벌을 주고 내려왔습니다. 삼손이 혼자의 몸으로 아스글론 사람 30명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신이 감동했기 때문입니다. 14장 19절에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크게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 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아비 집으로 올라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사건은 삼손에 블레셋에 내려가서 블레셋 군대를 혼자의 힘으로 1천명을 물리치고 죽인 사건입니다. 15장 14-16절을 보면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 명을 죽이고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 명을 죽였도다”고 말씀했습니다. 혼자의 힘으로 블레셋 군사를 1천명 물리친 것은 하나님의 신이 감동했기 때문입니다.

2. 나실인의 사명을 버린 삼손
삼손이 나실인으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은 그에게 놀라운 힘을 주셨지만 그가 나실인으로서의 사명을 버렸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있던 힘을 빼앗아 가셨습니다. 1절을 보면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실인이 기생집을 출입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버린 것입니다. 4절에는 그 여인의 이름이 “들릴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실인이 이방 여인을 사랑한 것입니다. 그것도 기생을 사랑한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이 들릴라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미인계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계획을 세웠는데 5절에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 여인에게로 올라와서 그에게 이르되 삼손을 꾀어서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큰 힘이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를 이기어서 결박하여 곤고케 할 수 있을는지 알아보라 그리하면 우리가 각각 은 일천일백을 네게 주리라”고 돈으로 여인을 매수했습니다. 들릴라는 삼손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지 대답해 달라고 졸랐습니다. 들릴라는 삼손을 만날 때 마다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되 청컨대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있으며 어떻게 하면 능히 당신을 결박하여 곤고케 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삿 16:6)”고 했습니다.

3. 세 번의 거짓말
삼손은 세 번에 걸쳐서 자신의 힘의 비밀을 숨겼습니다. 첫 번째는 7절에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마르지 아니한 푸른 칡 일곱으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고 대답했습니다. 푸른 칡넝쿨 일곱 가닥으로 묶으면 힘을 쓰지 못한다고 하자, 삼손이 삼든 사이에 칡넝쿨 일곱 가닥으로 묶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삼손은 마치 실을 끊듯이 끊었습니다.
두 번째는 한번도 쓰지 않은 밧줄로 묶고 결박하면 힘을 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11절에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쓰지 아니한 새 줄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실을 끊듯이 끊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세 번째는 들릴라가 계속 힘의 비밀이 어디 있는지 말해 달라고 하자 머리털 일곱 가닥을 섞어서 위선에 짜면 된다고 거짓을 말했습니다. 13절에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 때까지 나를 희롱하여 내게 거짓말을 하였도다 내가 무엇으로 하면 당신을 결박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가 만일 나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위선에 섞어 짜면 되리라”고 대답합니다. 세 번이나 속은 들릴라는 계속하여 진실을 말해 달라고 삼손을 졸라댑니다. 성경은 들릴라가 말로 조르고 재촉했다고 했습니다.

4. 하나님이 떠난 삼손
16절에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삼손이 진정을 토하여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우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고 말했습니다. 마침내 들릴라는 삼손으로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머리털을 밀어 버렸습니다. 삼손은 힘을 잃고 말았습니다. 19-20절에 “들릴라가 삼손으로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 힘이 없어졌더라 들릴라가 가로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여도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그가 힘이 없어졌다고 말하기 전에 여호와께서 삼손에게서 떠났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떠나면 인생에 실패가 옵니다. 하나님이 떠나면 승리의 삶을 살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떠난 삼손은 힘도 없어졌고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혀가 무서운 불행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1절을 보면 “블레셋 사람이 그를 잡아 그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로 매고 그로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미국의 에이브라함 링컨입니다. 링컨의 인생 가운데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남북전쟁 당시입니다. 북군이 점점 불리해지고, 남군이 점점 전세가 우세해 질 때 링컨은 야전 막사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링컨의 기도는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동안은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떠나시면 우리의 삶은 모든 것을 가졌어도 실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 하시도록 주 안에서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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