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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행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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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가 쉘 실버스타인의 작품 중에 유명한 이런 글이 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하는 글입니다. 그 일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 소년의 집 근처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소년은 어린 시절 이 나무에 올라가 놀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그네를 매고 그네를 뛰기도 했습니다. 그 그늘에서 마냥 즐겁게 놀았습니다. 나무는 그에게 이 같은 놀이터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자라서 그네를 다시 타지 않게 되고 이제는 나무 열매를 구하게 됐습니다. 다행히도 나무는 좋은 열매를 줄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그가 청년이 되어 집에 땔감이 필요했습니다. 나무는 말했습니다. 내 가지를 베어다가 불을 때서 덥게 하라고. 장년이 되었습니다. 돈을 벌어와야겠다고 나서면서 그에게 배가 필요했습니다. 나무는 나의 몸통을 베어다가 배를 만들어서 타고 목적지로 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도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멀리 떠난 소년은 한동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소년이 백발이 되어서 노인의 몸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나무는 밑동만 남아있었습니다. 이 노인은 밑동에 걸터앉아 쉬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납니다. '나무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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