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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자가 된 불량소년 조지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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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시골 마을에 한 소년이 있었는데 그의 아버지는 나라의 세금을 걷는 사람이었다. 소년은 어려서부터 불량스러워서 10세 때에 아버지가 거둬 온 돈을 구두 속에 감추어 두고 남의 눈을 피해서 방탕한 곳에 썼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아버지가 부재중인 것을 틈타 아버지가 모아 둔 돈을 다 써 버리고 프란츠보르크라는 곳에 가서 방탕한 생활을 했다. 그는 베르헨비텔에서 여관비가 모자라 도망을 하다가 잡혀서 유치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다행히 급히 달려온 아버지의 손에 의해 석방이 되었는데, 그때 그의 나이는 불과 16세였다. 이 불량소년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걱정을 했다. 그런데 그러한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었다. 그는 영국으로 건너가 브리스톨에 큰 고아원을 세웠으며 19세기 말 일본에 와서 오카야마 고아원의 이시이쥬지 선생 등에게 많은 감화를 주었다. 이 사람이 바로 유명한 조지뮐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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