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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충성스러운 일꾼 (잠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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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스러운 일꾼(잠 25:13)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충성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충성스러운 사람이야 말로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또 충성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1. 성경에서 말하는 충성
성경은 충성을 소금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18장 19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응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고 했습니다. 소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음식물에 소금을 넣으면 변하고 부패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그래서 고대 근동에는 결혼 예물로 소금을 주고받았습니다. 이것은 서로를 향한 변치 않는 마음과 충성을 약속하는 표시였습니다. 결혼이란 마음이 변치 않아야 하기에 때문입니다. 소금을 서로 주고받고도 결혼할 때 마음이 변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변하지 않는 금이나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고받으면서도 너무나 쉽게 마음이 변하여 이혼율 세계 2위(이혼 증가율 세계 제1위)의 부끄러운 통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혼초기에는 “당신 없으면 못살아”하고 고백하던 사람이 “당신 때문에 못살아”하며 이혼합니다.
충성에는 참된 충성과 거짓된 충성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참된 충성은 소금에 비유하고 거짓된 충성을 모래에 비유합니다. 소금은 움켜쥐면 뭉쳐지지만 거짓된 충성은 모래같이 움켜잡으면 손가락 사이로 다 빠져나가 버립니다. 참된 충성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변함이 없지만 거짓된 충성은 고난에서 도망쳐 버립니다. 참된 충성은 자기의 이익과 손해를 계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소금을 치라고 했습니다. 레위기 2장 13절에는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찌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찌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변함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충성된 사람을 쓰심
시편 101편 6절에는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충성된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고난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영광스러운 것이지만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으면 그 일을 감당하기 어렵기에 영어의 'No cross no crown'이란 말이 있는데 그 뜻은 “십자가가 없이는 면류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충성된 일꾼이었습니다. 바울이 당한 고난을 고린도후서 6장 3-10절에서 보면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요란한 것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계속하여 23-27에서는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당한 것들을 열거해 보면, 환난, 궁핍, 요란한 것, 목마름, 먹지 못함, 수고로움(넘치는 수고), 돌로 맞음, 옥에 갇힘, 세 번 파선함, 시내의 위험, 광야의 위험, 바다의 위험, 강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 이방인의 위험, 거짓형제의 위험, 여러 번 자지 못함, 굶고 춥고 헐벗음, 여러 번 죽을 뻔함, 많이 견딤, 매를 수없이 맞음(사십에 하나 감하는 매를 다섯 번, 세 번 태장으로 맞음)이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충성했습니다. 얼마나 악조건이었는지 디모데후서 4장 10절에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다”고 했습니다. 힘든 전도여행에서 모두가 떠났는데 바울은 변치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지식이 많은 사람이나 똑똑한 것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오직 충성스러운 사람을 쓰십니다. 목회도 똑똑하고 꽤가 많은 사람이 잘할 것 같으나 어려운 일이 일어나면 더 쉬운 방법을 찾아 떠납니다. 오늘 본문에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번 바울을 살펴보신 다음에 충성되다고 결론을 지으시고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딤전 1:12)”이라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4장 1-2절에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했습니다.
모세도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민수기 12장 6-8절을 보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고 나와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인도할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이일은 지식 많고, 똑똑한 사람보다는 변함없이 충성할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능력 많은 사람, 계획 잘 세우고, 조직 잘하고, 말 잘하는 사람을 찾지 않고 충성된 사람을 찾으신 것입니다. 모세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했습니다(출4:10). 그럼에도 모세를 쓰신 이유를 보십시오. 모세가 인도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이 곧았으며(출32:9 고집이 셈), 원망과 불평을 잘했으며(출15:24-음식, 물, 주거환경, 도로사정이 나쁠 때마다), 자주 하나님과 지도자 원망했고(출16:8), 조금만 어려우면 지도자를 몰아세우고 때로는 돌을 던지고(출17:4),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 조차 지도자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알고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숭배 했습니다. 이런 백성을 인도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충성된 사람이 아니면 감당치 못할 일입니다. 모세는 억울함과 분함과 화남과 기분이 나쁨으로 비위가 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변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충성스러운 모세를 쓰신 것입니다.
다윗도 충성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을 보면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언제 다윗을 만나셨습니까? 시편 78편 70-72절을 보면 이새의 양을 치는 모습을 보시고 부르셨습니다. “또 그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양을 지키는 중에서 저희를 이끄사 그 백성인 야곱, 그 기업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이에 저가 그 마음의 성실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도다”고 했습니다. 목동시절의 다윗은 양을 돌보는 일에 충성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양 돌보는 행동을 보시고 기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았습니다. 목동으로서의 다윗의 모습이 사무엘상 17장 33-3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불레셋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사무엘이 다윗을 처음 보는 순간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다윗의 출생이 시편 51편 5절에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원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출생이 아니기에 종일 집에 머무는 것이 불편하여 들에 나가서 양을 치고 있었다는 고백입니다. 사무엘이 기름 부으러 갔을 때 다른 일곱 형들은 집에 머물렀는데 왜 다윗은 홀로 들에 있었습니까? 구박을 받아 항상 마음이 상할 수 있고, 비뚤어질 가능성이 있고 불평할 수도 있는데도 아버지의 양을 성실하게 치는 충성된 목자로 살았습니다. 또 하나님은 충성된 다윗을 보셨습니다.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을 움키면 그 하나라도 빼앗기지 않으려고 사자와 곰의 입에서 새끼 양을 건저 냈고, 자신의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짐승을 잡고 찢어 죽였습니다. 또한 사자나 곰을 물리쳤을 때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이 물리쳐 주셨다고 자랑했습니다.
오늘도 충성스러운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은 누가복음 16징 10-13절에서 세 가지 예비 시험을 통해서 충성스러운 사람을 찾으십니다.
첫째는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눅16:10)되어야 합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고 했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은 남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일이며, 무대 위가 아니라 무대 뒤의 일입니다. 교회에서는 주차안내, 교회주변 청소하는 일, 휴지 줍는 일, 교사, 성가대, 구역장, 강사로 봉사하는 일이며, 작지만 그 일에 충성할 때 하나님은 큰 것을 맡기십니다.
둘째는 불의한 재물에(눅16:11) 충성해야 합니다.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고 했는데 이것은 물질에 정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질관계가 어지러운 사람은 좋은 직분을 맡겨 주어도 잘 감당하지 못합니다. 국회의원 15명이 감옥에가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셋째는 남의 것에 충성(눅16:12)해야 합니다.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고 했습니다. 남의 것에 충성은 내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지만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공공건물, 공원, 공중화장실, 전셋집 사용, 식당 종업원(월급을 받으며 일함)등의 일에 충성해야 하며 내 것이 아닐수록 더 아껴 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사람에게 크고 놀라운 일들을 맡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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