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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큰 군대 (겔 3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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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큰 군대(God's great army)(겔 37:4-13)

우리들의 무기는 육체가 아니요 ♬ 그러나 강하오 참으로 강하오 ♬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요 ♬ 강한 힘이요 ♬ 참으로 강하오♬ ...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요 ♬ 강한 힘이요 ♬ 성령안에서

본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그들 본연의 자세를 망각했을 때, 포로시대의 비참함을 당한 것과 그 가운데서 회복의 소망을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뼈’라는 말이 11번이나 나옵니다. 뼈는 원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죽었고 특별히 마른뼈는 죽은지 오래 되었다는 것입니다. 회생가능성 제로 상태, 소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기 전에 종종 질문을 하십니다. 이렇게 질문하시는 것은 몰라서 물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네가 정말로 나를 믿고 있느냐 나를 신뢰하고 있느냐’에 대한 확인입니다. 에스겔은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하실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현실에는 ‘뼈가 살겠느냐, 못 살겠느냐’는 문제와 같은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뼈가 사람의 손안에 있을 때는 살아날 가능성이 없지만 하나님의 손안에 들어갈 때는 얼마든지 살아날 수 있습니다. 문제의 해결의 실마리는 하나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른뼈가 살아납니까?
지금은 엘리야때 처럼 주 말씀이 선포되고
또 주의 종 모세의 때와 같이 언약이 성취되네
비록 전쟁과 기근과 핍박 환난날이 다가와도
우리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 주의 길을 예비하라
보라 주님 구름타시고 나팔불때에 다시오시네
모두 외치세 이는 은혜의 해니 시온에서 구원이 임하네

또 에스겔의 환상처럼 마른뼈가 살아나며
또 주의 종 다윗의 때와 같이 예배가 회복되네
추수할 때가 이르러 들판은 희어졌네
우리는 추수할 일꾼 되어 주 말씀을 선포하리
보라 주님 구름타시고 나팔 불때에 다시오시네
모두 외치세 이는 은혜의 해니 시온에서 구원이 임하네

골짜기에 널려있는 뼈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 있는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도 잘나갈 때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 때 그들은 형통하였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주신 약속의 땅을 믿음으로 밟았을 때 하나님께서 강대한 가나안 족속들을 그들 앞에서 내어쫓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케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을 때 그들의 형통도 끝이 났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사랑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섬길 때 그들의 형통은 저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보내사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머나먼 타향으로 포로로 잡혀가는 수치를 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성전도 무너뜨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수치를 당하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깊은 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깊은 불신과 절망 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완전히 마른 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희망을 내려놓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뼈들을 향해 대언하고 생기를 향해 대언하도록 명하셨습니다. 에스겔이 순종하자 마른 뼈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회복되고 생기가 부어지자 살아나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도 말씀을 통해서 동일한 환상을 보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4-5절을 보십시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마른 뼈들을 향해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도록 하셨습니다. 마른 뼈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고 마른 뼈들이 살아날까요? 제 방에는 어느 목자님이 선물한 국화 화분이 두 개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일용할 양식 집필을 하고 사람을 섬기는 문제로 고민하다가 3-4일 물을 주지 못했습니다. 어제 메시지를 준비하고자 책상에 앉아서 가만히 보니 몇 일 동안 물을 섭취하지 못한 국화는 거의 고사 직전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물을 주고 세시간 정도 있으니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말라버린 국화에 물을 준다고 살아날까요?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히 말라버린 마른 뼈를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고 살아날까요?

그러나 7절을 보십시오. '이에 내가 명을 쫓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믿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였습니다. '

동산에 널려 있는 마른 뼈들아!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동산에 널려 있는 마른 뼈들이 꿈틀 꿈틀거리더니 각자 자기 위치를 찾아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수년동안 말 한마디 없이 죽음의 침묵을 계속했던 그 뼈들에게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꿈틀꿈틀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지개를 켜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리뼈, 갈비뼈, 골반 뼈, 해골 뼈들이 위치를 찾아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뼈들끼리 서로 연락하여 의과대학 실험실에서나 볼 수 있는 사람 형태의 골격을 이루었습니다. 이것으로 끝났습니까? 아닙니다.

8절을 보십시오. 그 뼈 위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으로 덮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마른 뼈들이 완전히 사람의 형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에스겔이 한 일이라고는 다만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할 일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을 대언하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른 뼈들이 살아보겠다고 소리를 내다니요. 마른 뼈들이 제 위치를 찾아 움직이다니요. 사람 형태의 골격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여 완전한 사람의 형상을 갖추게 되다니요. 참으로 놀라운 일이 그의 눈앞에서 일어났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본문에 그 마른 뼈들이 큰 군대가 이르어 지는 과정이 있습니다.
제가 순서를 적어보겠습니다. (에스겔 37:7-10)
1. 소리가 나고
2. 움직이더니
3.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4.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였다
5.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갔다.
6.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마른뼈들이 살아나 하나님의 군대가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여기에서 생기는 히브리어로 '루아흐'이며 헬라어로 '퓨뉴마'인데 원뜻은 바람, 영인데 여기서는 새로운 생명력을 공급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말합니다.
흙으로 아담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된것처럼 생기는 하나님의 영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없으면 죽은 사람들입니다.롬 8:9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이 없으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우리 주위에 마른뼈같이 죽은 영혼들이 많습니다.
살아있는 것 같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하나님의 영이 없는 사람은 죽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며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려야 합니다.우리가 있는 학원에서, 직장에서, 선박에서, 지역사회에서 또한 더나아가 선교지에서 가는 곳마다 죽은 영혼들을 살려야 합니다

뿔뿔히 흩어졌던'마른뼈'가 '큰 군대'가 되는데 몇가지 과정이 있었음을 성경은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큰 군대'입니다. '큰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큰 군대'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 큰 군대가 되는 첫번째 단계가 바로 '소리 나는' 것이었습니다.
마른 뼈들의 소리는 아름답지 않습니다. 시끄럽습니다. 듣기 싫습니다.
누군가는 그 듣기 싫은 소리를 멈추게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읍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참으면 아니 곧 움직이게 될것이고, 뼈들이 연락하게 될것이며,
힘줄이 생기고 가죽이 덮히게 될것이며, 생기가 들어가, 마침내 큰 군대가 될것입니다.

전 확신합니다. 우리는 이 땅을 억누르고 있는 모든 사단의 세력를 물리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큰 군대'가 될것을 확신합니다. 그러니 지금은 소리가 나는것이 당연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변화를 갈망합니다. 우리는 누구도 마른 뼈다귀 같은 인생을 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자의식을 극복하고 강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패배주의와 운명주의로 삶의 의욕이 없는 삶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갈망합니다. 더 이상 이기심으로, 허무와 무의미로, 정욕으로 마른 뼈가 되어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른 뼈가 스스로의 의지로 사람의 형태를 회복하듯 우리는 변화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 앞에 절망합니다.

그러나 8절을 다시 보십시오. 에스겔이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자 도저히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그 능력이 혼과 영 뿐만 아니라 관절과 골수에게까지 미칩니다(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죄와 허물로 죽은 마른 뼈들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종록 목사님은 설교자를 위한 에스겔 연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른 뼈들이 움직이는 소리, 오랜 세월 버려진 채 나뒹굴던 그 뼈들, 아무런 의지도 없던 그 뼈들, 도저히 살 소망이 없는 그 뼈들이 삶을 향해서 움직이는 소리, 삶의 의지로 가득 차서 움직이는 소리, 다시 살아나야 하겠다고, 다시 일어나야겠다고 그래서 새로운 삶을 살아야겠다고 몸부림을 치는 그 소리. 그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야하겠다는 삶의 의욕을 되찾아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더 이상 마른 뼈와 같이 살 수 없다는 삶의 의지로 가득하게 만듭니다. 결혼 주례 말씀을 준비하기 위해서 신랑, 신부에게 소감을 제출하도록 하고 읽다보면 반드시 그들의 생애를 바꿔놓은 말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김율선 목자님은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 말씀 앞에 자신의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김경희 목자님은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는 말씀으로 인생의 분명한 목적과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입이 뻣뻣하니 다른 사람을 보내소서'하고 말하는 마른 뼈, 모세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자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사명인으로 떨쳐 일어나게 하였습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큰 군대로 일어서는 위대한 역사는 에스겔이 말씀을 대언함으로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한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미미해 보입니다. 어떤 분은 일대일로 때로는 그룹으로 성경을 일주일에 한번 공부하고 소감을 쓰고 발표한다고 무슨 일이 일어나겠느냐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른 뼈와 같은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 회복된 것은 다니엘과 예레미야와 에스겔과 같은 하나님의 종들이 끊임없이 말씀을 전파하여 그 백성들을 깨우치고 경성 시켰기 때문입니다. 그 영향력으로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성장했고 그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재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마른 뼈가 살아나 골격을 갖추고 그 위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채워지고 가죽이 덮여 사람의 형태는 갖추었지만 그 속에는 생기가 없었습니다. 생기가 없으니 얼굴은 죽은 사람의 피부처럼 하얗고 그 눈은 동태눈처럼 총기가 없었습니다. 분명 사람의 모양을 갖추었으니 사람이 분명한데 생기가 없을 때 죽은 시체와 같았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말씀하셨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여기서 생기란 창세기 2장에 나오는 생기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흙으로 지어진 사람은 그 골격은 분명 사람의 형태를 갖추었지만 그 속에 생명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자 살아 꿈틀거리는 영적인 존재, 즉 생령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모든 생명의 원천인 이 생기를 향해서 대언하도록 하셨습니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에스겔이 순종하여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하였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홀연히 생기가 사방에서부터 와서 사람의 모습을 한 마른 뼈들에게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창백했던 얼굴에 생기가 돌고 맥박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죽은 시체처럼 누워있던 그들이 곧 살아나서 큰 군대를 이루었습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 마른 뼈들이 움직여 사람의 골격을 이루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채워지고 가죽이 덮이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이상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죽은 자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살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일은 오직 생기를 불어 넣으사 생령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을 때 죽은 자가 살아나 큰 군대가 될 수 있습니다 신약적으로 생각하면 생기는 성령의 역사를 가리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3년 반 동안 함께 하시며 제자양성을 하셨습니다. 3년 반 동안 아침, 점심, 저녁에 수시로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니 우리 식으로 말하면 제자들은 저자로부터 직접 성경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들은 성경 공부를 통해서 제자의 모양과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인간적이었습니다. 그는 시간이 있으면 누가 크냐 경쟁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마음보다 자기의 뜻을 이루는데 더 마음이 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자들을 보는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예수님도 변화되지 않는 제자들을 보며 답답해했다고 생각하니 목자님들은 위로가 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4-5년을 성경을 가르쳐도 양들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이제는 모든 것이 싫고 피곤해요'하면 더 이상 말씀을 가르칠 소원이 생기지 않습니다. 목사뿐이겠습니까? 4-5년을 성경을 공부했는데 매년 12월이 되어 지난 일년을 뒤돌아 보면 여전히 죄에 넘어지고 연약함에 넘어지는 자신을 볼 때 더 이상 성경을 공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목사도 답답하고 양도 답답하지만 해결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에스겔처럼 생기를 대하여 대언해야 합니다. 사도행전의 제자들처럼 성령이 강력하게 임하도록 합심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합심하여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합니다. 마음에 있는 죄를 회개할 때 성령이 임합니다. 성령이 임하면 사람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오순절 날에 성령이 불같이 제자들에게 임하자 제자들이 달랐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을 이기고 복음의 증거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기심과 경쟁심을 이기고 협력하는 아름다운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오랫동안 변화되지 못하여 고통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성령이 강력하게 임하여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 이러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마른 뼈를 향해 대언하는 일을 충성되게 해야할 뿐 아니라 생기를 향해 대언하는 일을 충성스럽게 해야 합니다. 생기가 임하기 전까지는 무기력하게 사망한 자들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생기가 임하지 않는 자는 육신의 일은 할 수 있어도 영적인 군사는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생기는 언제 마른 뼈들에게 임합니까? 성령의 역사를 간구 할 때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령의 그릇을 이루어 다락방에서 간절히 합심기도 하였을 때

사방에서 생기가 와서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했습니다. 생기가 들어오자 초대교회는 위대한 군대로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간절하고 끈질기게 또한 확신과 믿음으로 생기를 향해 대언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하나님의 말씀이 포도주 틀 속에 숨어 밀 타작을 하며 소시민적인 삶을 살던 마른 뼈 기드온에게 임하자 그는 큰 용사가 되었습니다. 그가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300명의 용사들이 하나님과 민족을 위해 일어섰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120명의 제자들에게 임할 때 그들은 120명의 위대한 복음의 투사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으로 흩어져 세계선교 역사를 섬겼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성령이 임하도록 합심하여 기도할 때 마른 뼈가 일어나 큰 군대가 됩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대일로 성경을 가르치고 기도하면 올해 16명의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들을 세워 주실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4-5절). 특별히 여기에 ‘들으라(쉐마)’라고 하는 단어는 이스라엘에게 생명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이면에, 마른 뼈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버린 결과라는 것을 넌지시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다시금 살아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그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7).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믿게 될 때 그 믿음을 따라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금 여러분이 말씀을 듣는 일에 집중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도록 하십시오. 말씀을 놓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 살리는 것입니다. 말씀의 기적을 맛보게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어떤 골짜기 가운데로 데리고 가십니다. 그 골짜기에서 아주 심하게 마른 많은 뼈들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는 그 뼈들을 극히 큰 군대로 만들어 보여주십니다.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귀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대언하며 하나님은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4절)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9절)

하나님께서 마른뼈에게 살아날 것을 명하라고 하십니다.
에스겔이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마른뼈가 살아납니다.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7절)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10절)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말씀만 대언하면 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겠다고 나서지 않아도 됩니다.

'주 여호와께서...말씀하시기를 내가...하리니'(5절)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고 너무나도 쉬운 일입니다.
내 힘, 지식, 경험으로 무엇을 하겠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보겠다고 나서거나 어떻게 할지 어려워 할 이유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것만 대언하면 끝나는 것입니다.

가정, 자녀, 직장, 사업, 어려움, 문제...등을 향해서 그냥 '살아나라'고 하나님의 명을 따라 대언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하나님께서 살아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명령을 평생에 대언하며 살게 하옵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을 보며 살겠나이다.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7절),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10절)’. 이 기적이 어떻게 일어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입니다. 순종이 능력입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뼈들에게 대언할 때, 그 뼈가 듣고 살아났습니다. 에스겔은 한 사람의 젊은 포로에 불과했지만, 그 입의 말을 통하여서 놀라운 기적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능력 있게 삶을 사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말씀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말씀을 많이 듣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말씀의 능력과 변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는 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 땅을 향해서 말씀을 대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른뼈들을 향해서 대언하라는 그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므로 여전히 마른 뼈가 뒹굴고 있는 것 아닙니까? 마른뼈도 듣고 살아났습니다. 오직 생명의 법칙은 하나님의 말씀에만 있습니다.

마른 뼈와 같은 이 민족에게 유일한 희망은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복음 외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다시금 이 본래의 십자가 정신, 복음정신, 교회의 본연의 자세를 정립해야 할 때입니다. 마른뼈도 살리는 이 생명의 복음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1995년 미국의 마이애미 근처의 작은 휴양도시 펜사콜라에 부흥이 일어나 온 도시를 변화시키고 지금도 그 부흥의 불길이 다른 지역으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본래 펜사콜라 도시는 갱단, 폭주족, 향락업소, 폭력, 마약, 매춘, 음란등으로 가득찬 죄악의 도시였습니다.
이 도시는 목회자에게 죽음의 도시라고 불리웠습니다.목사들이 교회 사역을 하다가 다 지쳐 교회를 떠났습니다.그런데 1991년 브라운즈 빌 교회에 죤 길패트릭 목사님이 부임하였습니다.길 패트릭 목사님은 어느 주일 밤 기도하다가 이 도시가 부흥할거라는 성령의 음성을 들었습니다.그리고 부흥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습니다.4년이 지난 뒤에 마침내 1995년 6월 18일 브라운즈 빌 교회에 큰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습니다.그리고 도시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지금은 펜사콜라에 갱단, 폭주족, 매춘부, 향락업소, 폭력, 마약, 음란등이 사라지고 세계 각국에서 부흥의 현장을 보러오는 성도들로 도시가 바뀌었습니다.그렇습니다.
죤 길패트릭 목사님의 부흥에 대한 꿈과 환상이 죽음의 도시를 생명의 도시로 바꾸었습니다.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변화시키고 새롭게 부흥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소망을 가집시다.


마른뼈에게도 대언을 하는데 우리의 말귀를 알아듣는 호흡하는 사람들이 지천에 있다면 우리가 마땅히 ‘예수가 소망이고, 생명이고, 그러면 다시 살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시 한번 여러분의 가슴에 복음의 불이 붙고,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사회와 조국강산에 예수 소망 예수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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