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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종의 신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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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봉건주의 사회의 기사도 정신이 살아 있을 대에 넓은 평야와 숲이 포함된 색슨족 명문가의 성에서 있었던 일이다. 히 하인들 중의 한 사람이 삼림에서 일을 하던 중, 강이 거품을 일고 있는 절벽 쪽에서 구조를 외치는 비명소리를 들었다. 걸핏 보아 한 사람의 형체가 강물에서 허우적거리며 밑바닥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절벽에서 절벽으로, 바위에서 바위로 뛰어 다니다가 영리한 삼림관은 큰 나무가 강물 쪽으로 굽어 있는 곳에 이르렀다. 이 나무를 따라 기어 내려간 그는 몸을 구부려 물에 가라앉고 있는 사람의 손을 붙들어 구조해 주었다. 그리하여 그를 상뚝까지 옮긴 후 그는 그 사람의 생명을 회생 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알고 보니 물에 빠졌던 사람은 이웃에 사는 남작이었다. 이 남작은 정신을 차리자 감사한 마음의 표시로 그를 구해 준 사람에게 한 움큼의 금을 주려고 하였다. 용감한 삼림관은 이를 사양하고, 그의 주인이 살고 있는 당당한 모습의 성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제 주인께서만이 저에게 보상을 해주실 수 있습니다' 종의 몸인 그는 그 주인에게 대가를 바랐다. 우리들 역시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사요 종이 아닌가? 사람에게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보상을 바라며 우리의 소망을 천국에 두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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