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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학개서의 다섯시점 (학 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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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경을 보면 성경이 말해주고 있는 하나님의 진리의 중요한 줄기는 몇 가지 안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66권이 제각각 다른 각도에서 그 중요한 진리들을 똑같이 나타내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성경을 우리가 연구하면 할수록 그 중심 줄기가 더욱 확인이 되고 그럼으로써 우리는 더욱 확고한 믿음을 얻을 수가 있게 됩니다.

오늘은 학개서에서 보여주는 하나님의 그 중요 원리를 한번 찾아보고 확인해 봄으로써 우리의 믿음이 더욱 확고해 지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간의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하다가 다시 자기 나라 땅으로 귀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룹바벨과 제사장 여호수아의 인도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차 귀환을 했습니다. 그들은 돌아와서 먼저 성전 재건을 시도했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그만 중단되어버리고 말았읍니다. 그 당시에 성전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중심이 되는 것이 바로 성전이었습니다. 성전에서 그들은 여호와를 섬기고 성전에서 그들은 제사를 드리고 성전에서 그들은 말씀을 받고 하는데 그 성전이 완전히 부서진 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니 그들의 신앙생활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에 선지자 학개를 통해서 빨리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라는 하나님의 메세지가 전달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록된 오늘 본 학개서는 시간이 진행되어감에 따라 각 영적인 단계가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 가지의 때 , 네 가지의 시점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1장 1절에는 6월 초하루라는 말이 나옵니다. 1장 15절에는 6월 24일이 나오고, 2장 1절은 7월 21일, 2장 10절에는 9월 24일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같은 네 가지의 때에 그들은 각기 어떤 상태였었는가를 살펴보십시다. 먼저 6월 초하루입니다. 이때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있는 때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학1: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학1:9-11)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

이러한 때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보십시오. (학1:5)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학1:7)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먼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각자가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 것을 원하셨습니다. 또한 (학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령이십니다. 성전을 눈에 보이는 성전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신약시대에 우리 성뜰의 몸이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엡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이처럼 하나님은 성전을 재건하라고 하시는 데 백성들은 전혀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그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있는 상태, 바로 불순종의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 있는 불순종의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의 단계는 6월 24일입니다. 이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을 결단하고 돌아오는 때입니다. (학1: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바 모든 백성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청종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을 인함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학1:13)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명을 의지하여 백성에게 고하여 가로되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러자 하나님께서 드디어 함께 하시기 시작하십니다.

(학1: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바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역사를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감동의 마음을 주셔서 드디어 성전 건축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회개하고 돌이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이 있으시고 그래서 그들이 드디어 순종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결단하는 때입니다. 결심하고 통회하고 돌아서는 때입니다. 참 다행스럽게 된 것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7월 21일입니다. 세 번째의 때는 인내하며 믿음으로 계속 전진하는 때입니다. 성전 재건이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창 진행 중일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학2:3)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자 곧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이 없지 아니하냐' 아직 눈에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때, 아직 결실이 눈에 보이지 않는 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4절에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또 5절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다.'고 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때입니다. 또한 6절 '...조금 있으면 충만케 하시리라.' 9절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7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하리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내일의 약속이 있는 상태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계시는 때입니다. 인내가 요구되는 때입니다. 내일을 소망하며 축복을 기다리며 계속 참고 간구해야 하는 때입니다. 현재는 전혀 보잘 것 없지마는 내일의 약속을 믿고서 계속 중단 없이 전진해야 하는 때입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권고하시는 말씀을 보십시오. 4절'...스로 굳세게 할지니라. ' 5절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믿음으로 계속 진행하고 하십니다.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계속 믿고 진행하라. 이처럼 하나님께서 독려를 하시는 때입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는 보잘 것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현재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창 진행중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눈에 보이는 것은 보잘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계속 믿음을 가지고 전진하면 드디어 네 번째의 때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네 번째의 단계는 9월 24일입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응답이 오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놀라운 분기점이 되는 때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9월 24일은 드디어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축복해 주시기 시작하시는 놀라운 분기점이 되었습니다. 계속 성전을 건축하여 드디어 돌 위에 돌이 놓이는 때, 여호와의 전 지대가 놓이던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시점을 정하시고 그 시점까지 이르도록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여호와의 성전터가 잘 파여지고 다듬어지고 골라진 다음에 성전의 지대 주춧돌이 놓여진 것입니다. 지대가 놓여졌다는 것은 우리 가운데에 터가 잡혀져서 이제 반석이신 주님께서 중심에 들어오셨다는 말입니다. 영적으로 그렇게 해석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이 백성들이 부정하고 이렇게 죄가운데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9월 24일 오늘에 이 죄를 모두 다 사하시고 하나님께서 더 이상 진노하지 않으시고 이제부터는 기뻐하셔서 이들에게 복을 주시는 때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죄가 다 사해지는 때입니다. 부정한 죄를 하나님께서 드디어 사하시는 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변화되는 시점입니다. 결국은 이 때가 오고야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때입니다.

놀랍게도 이 9월 24일 경은 이스라엘로 말하면 이른 비가 내리는 때라고 합니다. 곡식들에게 절대 없어서는 안될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이른 비의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때를 미리 정하시고 이 시점에 맞추어서 복된 봄비를 장마비를 내려 주시려고 그 전부터 그렇게 독려를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 학개서 마지막 부분에 보니까 시점을 명시하지 않은 또하나의 날이 있습니다. (학2:20-23) '그 달 이십사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고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열국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열방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 자가 각각 그 동무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취하고 너로 인을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것은 말세의 종말의 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 날에 내가 너를 취하고 인을 삼으리니' 그날은 택한 자들을 드디어 하늘나라로 취하시는 날인 것입니다. 죄된 상태로 있다가 회개하고 돌이켜서 부지런히 믿음을 쌓아가며 하나님 거하실 거룩한 처소로 지어져가다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은혜의 단비로 임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응답과 능력과 성령충만 받게 하셔서 능력으로 살면서 주의 일을 하다가 다섯번째의 때가 되면 천국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섯 번째의 단계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아래 머물러 있는 단계에서는 우리가 주의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회개하고 완전성결케 되어 하나님의 은혜의 축복 성령이 충만하게 부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물러가고 하나님께서 온갖 능력을 부어주셔서 넘치는 가운데 많은 선한 일과 주의 일을 하다가 세상 끝날에 우리 하나님께로 취하여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이제 우리는 좀더 성결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 심령 깊숙한 곳에 성전을 잘 지어가야 합니다. 말씀생활, 기도생활, 예배생활로 우리의 마음속 성전은 지어져 갑니다. 그러면 네 번째의 단계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고 능력이 임해서 더욱 형통하게 넘치도록 은혜가 부어지는 단계를 경험해야 합니다. 소망을 갖고 계속 기도하며 사모하며 중단없이 신앙생활하면서 거룩한 처소를 지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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