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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밀 한 자루씩 만 맡아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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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유한 상인이 사업차 외국에 가게 되자, 두 친구에게 각기 밀을 한 자루씩 맡기게 되었다. 돌아올 때가지 맡아 달라는 것이었다. 그 후 몇 달이 지났다. 그 상인으로부터 일이 잘 되어 좀 늦어지게 된다는 편지가 왔다. 한 친구는 썩으나 마나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버려 두었으나 한 친구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냥 두면 썩어서 못 쓰게 될 것이 뻔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밭에 심었다. 얼마 후 상인이 돌아왔다.
한 친구는 썩은 냄새가 풀풀 나는 밀 자루를 들고 왔다. 자기가 늦게 돌아온 것이기에 무어라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그런데 다른 친구는 상인을 데리고 추수를 기다리는 밀밭으로 나갔다. 상인을 뛸 듯이 기뻐하며 “자넨 정말 나의 신실한 벗일세. 밀을 그냥 묵혀 두어도 나는 할 말이 없네. 그런데 이렇게 경작을 하다니 정말 성실한 친구일세. 정말 멋진 친구야! 나에게 두 자루만 주고 나머지는 모두 당신 것 일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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