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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언제 하나님께 찬양해야 하는가? (단 0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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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모임에서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찬양입니다. 예배에 있어서도 찬양은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성도들의 개인적인 신앙 생활에도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찬양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영적인 복을 주신 하나님께 성도가 드리는 감사의 응답(시 12;1-5)이라 할 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축복으로 사는 성도의 삶 전체가 찬양이 되어야 하며, 그 찬양은 즐거운 마음으로 극진히 행해져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것은 성도의 삶 자체요 또한 목적 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범사에 종일토록(시 104:33)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본문을 통해서 특히 우리가 언제 더 찬양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셨을 때 더 찬양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기이한 꿈을 해석하기 위하여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심으로 꿈을 해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19절). 언제나 우리는 어려운 일이 생기면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도 응답을 받은 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곧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다니엘은 기도 응답을 받은 후 곧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19절), 하나님께서 받고 싶어하시는 것이 바로 이 찬양의 소리입니다(삼상 2:1-10). 성도 여러분! 우리의 본분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시 71:6). 특별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은 후 그분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깨달아 알 때 더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왕을 세우시고 폐하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고, 또한 어둡고 은밀한 일도 다 아시며 밝히 드러내십니다(21, 22절). 그리고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가 되셔서 능력으로 세상을 섭리하십니다(시 33:10). 이러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다니엘은 찬양했습니다(23절). 다니엘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있어서 망설이거나 방관자가 되지 아니하고, 그가 깨달은 것을 진솔하게 고백하였습니다. 우리는 다니엘의 찬양하는 모습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이 은혜스럽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지켜보거나 듣는 것으로 만족해하지 않았습니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바로 깨닫고 찬양하는(시 89:5) 여러분을 통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를 원하십니다.
 
3.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헌신을 요구할 때 더 찬양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입으로만 찬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세상에 하나님의 은밀한 것을 드러내고 하나님이 유일한 참신인 것을 알리기 뭐해서 왕 앞에 담대히 나아갔습니다(24절). 이렇듯 다니엘은 자신이 찬양하는 하나님을 그의 삶을 통해 증거해 보였던 것입니다. 만일 성도의 찬양 속에 거기에 합당한 삶이 동반되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실이 없는 가장된 위선에 불과한 것이 되어 버립니다. 사실 우리는 입으로 찬양하는 데는 익숙해져 있지만 우리의 삶으로 드리는 찬양은 죽어있지 않습니까? 삶으로 드리는 찬양, 그것은 곧 성도의 헌신입니다 (빌 3:7, 8). 성도 여러분, 입으로만 주님을 섬기는 성도가 아니라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삶을 주께 드림으로써 온 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언제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십니까?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떤 분이신가를 깨닫게 될 때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며 은밀한 것을 다 아시고 가르쳐 주시는 전능한 하나님, 이분이 바로 우리의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시 145. 1, 2). 성도 여러분! 찬양의 구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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