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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간사의 허망함이란? (단 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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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란 말은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간다는 뜻입니다. 이는 태어날 때도 빈 손으로 왔다가 죽을 때도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인간사의 허망함을 말해주는 격언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이 땅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재물과 더 높은 권세를 얻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의 근원이며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사란 결국 안개와 같이 허무할 뿐입니다. 왜 그러할까요?
 
1. 사람의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압살롬이 그의 아버지 다웠을 몰아내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자 했을 때 그를 도와 모든 계획을 꾸민 사람은 당시 이스라엘에서 최고로 뛰어난 모사인 아히도벨이었습니다(삼하 15:12). 그러나 결국 치밀하고 완벽한 아히도벨의 계략에도 불구하고 압살름의 반역은 실패로 돌아가고 아히도벨은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저마다 성공된 삶을 위하여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진행하고자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 보다는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더 많음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일들을 주관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제비는 사람이 뽑아도 작정하고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잠 16:33).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의 삶을 과연 누구에게 의지하고 있습니까? 혹시 자신의 뜻과 지식에 흑은 주위의 사람에게 의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허망한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돌이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의 뜻대로 행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일들을 맡으시고 능히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시 57:2).
 
2. 사람의 부귀 영화는 안개와 같습니다.
천하를 정복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에게 쫓겨나 들판을 방황하는 처량한 신세(단 4:3꼬가 되었고, 인류 역사상 최고의 부귀를 누렸던 솔로몬도 말년에 인간의 부귀 영화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전 1:1). 또한 중국의 진시 왕은 자신의 부귀와 권세를 끝없이 누리기 위해 영원히 죽지 않는 불로초를 찾고자 하였으나 결국 허무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세상사를 보면 인간의 부귀 영화는 순식간에 안개와 같이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약 4:14) 또 거기서 참된 만족과 행복을 찾을 수도 없으며 죽음 앞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는 허망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진정한 행복과 삶의 가치는 인간의 생명의 근원이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영원한 나라의 축복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보다 헛된 부귀 영화를 좇는 자들에게는 멸망만이 있을 뿐입니다. 성도 여 러분! 여러분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무엇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헛된 세상의 부귀 영화를 좇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돌이키십시오. 거기에는 멸망만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좇으십시오. 거기에 영원한 생명과 축복이 있습니다.
 
3. 사람 사이에는 영원한 믿음과 사랑이 없습니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란 말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신의를 저버리는 정치인들을 비꼬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오늘날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사업하는 사람이나 일상적인 인간 관계에까지 다 해당되는 말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믿음과 사랑보다는 자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고 사람을 사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한 가족 사이에서도 재산 때문에 서로 미워하고 다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벨을 시기하고 미워하여 돌로 쳐죽인 가인 이래로 영원히 계속된 인간의 본성입니다. 이처럼 인간 사이 에는 영 원한 믿음과 사랑이 란 찾아볼 수 없는 것 입 니 다. 왜냐하면 범 죄 하고 하나님 을 떠난 인간의 본성 자체가 미움과 불신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나 지금 이 순간도 아니 영원히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신뢰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렘 31'3)이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만 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여러분을 받으시고 사랑하시며 고난 속에서도 변치 않고 돌봐주실 것 입니다. 지금 바로 신실하신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성도 여러분!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 . 1)는 솔로몬의 고백이 어찌 그 혼자만의 것이겠습니까.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고백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허망한 세상 속에서 과연 무엇을 바라며 살아야 할까요?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모든 인간사는 헛되지만 오직 하나님만은 설 교 817 진실하셔서 그를 믿고 의지하는 자의 삶은 무한한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것입니다. 인생에 허무함을 느끼십니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고자 하십니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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