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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 16: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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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 나라에서 나의 삶은 여기서 결정되어 집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은 우리들의 생명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이렇게 귀한 생명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귀한 생명과 바꿀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기업입니다.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하여 생명을 버리면 하나님께서 다 갚아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잠깐 살다가는 우리의 생명을 주님을 위해 드릴 각오로 살아서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기업을 얻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명을 드릴만큼 귀한 것이 하늘의 기업이라고 하면 우리의 물질과 시간과 몸과 재능을 드려서 받게될 하늘의 기업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 생각만 해도 우리의 가슴이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되어집니다. 눈이 열려서 족히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상급을 위해서 이 땅에 있는 것들을 주님을 위해서 드려서 갚아주시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때에 더 크고 더 많은 것을 받을 수 있는 성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신 분들은 다 아는 ‘현 아무개’ 라는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신유의 능력을 받아서 병자를 위해서 기도하면 수많은 병자가 나아서 우리나라에서는 신유의 종으로 통했습니다. 그의 기도를 받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병 나은 성도들은 감사해서 사례를 해서 수십억의 재산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입신하여 그의 영혼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천국이었습니다. 보석으로 꾸며진 멋진 집들이 있었습니다. “내가 신유의 종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해 주었고 교회서 권사로 시무 했으니 내 집도 상당히 괜찮겠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자기를 안내하는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내 집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천사의 안내를 받아 가본 그의 집은 정말 볼품이 없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집이었습니다. 낯뜨거워서 볼 수 없는 집이었습니다. 그는 입신 중이었지만은 하늘나라에서도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입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의 전 재산을 북한선교회에 기증을 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살다가는 하늘나라에서는 얼굴 들고 다니지 못하겠구나, 부끄러워서 살수 없겠구나” 생각하고 전 재산을 기증해서 북한선교회가 지금도 활발하게 움직여 나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가서 섰을 때에 어떤 상급이 예비 되어 있을 것 같습니까? 오래 믿은것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목사라고 하는 직분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얼마나 주의 뜻대로 살았는가, 얼마나 주 앞에 내 삶을 드리면서 살았느냐 이것만 주님 앞에서 기억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런 주님 앞에 섰을 때, 갚아주시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나는 얼마나 많은 상급을 받을 것인가. 우리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그 나라에 섰을 때를 상상하며 지금부터 많이 행하고 많이 뿌리고 많이 심어서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정말 아름답게 설 수 있는, 기쁘게 설 수 있는, 영광스럽게 설 수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디모데전서 6장 17절에 보면 <내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물질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명령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이런 자가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돈 때문에 교만하지 말게 하고, 돈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사람 되게 만들고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고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명령해서 그런 사람이 되게끔 만들라고 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에는 그런 사람 되도록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공동번역에는 “그런 사람 되도록 명하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이 귀한 말씀을 그대로 우리가 마음에 담아서 정말 선한 사업에 부유하고 선한 일을 행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고 동정하는 이가 되어서 오늘도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정말 좋은 터를 마련하고 참된 생명을 취하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해서 좋은 터를 쌓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누리게될 하나님의 나라는 꼭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행한 대로 받기 때문에 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터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터의 개념은 아닐지 모릅니다. 부산이라고 할지라도 좋은 터가 있고 좋지 못한 터가 있습니다. 살기 좋은 환경이 있고 살기 어려운 환경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나라에 더 좋은 터가 있다는 것입니다. 참된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했는데 여기에 참된 생명은 구원받아서 천국 가는 그런 생명이 아니라 풍성한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광스러운 삶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저 단순히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도 천차만별의 삶의 형태가 있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참된 생명, 영광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나는 얼마나 선한 일과 선한 사업에 부유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섰을 때에 더 좋은 터와 생명을 누릴 수가 있겠습니까? 선한 사업, 구제하는 생활, 몸 된 교회를 잘 섬겨서 하나님 나라에 섰을 때 더 좋은, 더 참된 생명을 누리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베델 성경 연구를 소개하고 보급한 지 원상 목사님이 계십니다. 오랜 전에 우리교회 와서 축사도 하고 또 베델 성경 연구원 수료식에 설교도 하셨습니다. 이 목사님께서 인도를 여행할 기회가 주어져서 선교여행을 하는 가운데 ‘성 도마 교회’를 방문했답니다. ‘성 도마 교회’는 예수님의 열 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도마의 무덤 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안내원이 성 도마 교회를 소개하면서 지하실로 안내하더니 쇠문 앞에 서서 성 도마의 손가락, 그 뼈가 이 창고 안에 잘 보관되어 있노라고 아주 열을 올리면서 설명을 했습니다.

도마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다른 제자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해도 그는 믿지 않았습니다. “내가 내 손으로 그의 못 자국을 만져보고 내 손가락으로 그의 옆구리에, 창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보지 않고는 내가 믿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런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네 손을 내밀어 내 못 자국을 만져 보라, 그리고 네 손가락을 내 옆구리에 창 자국에 넣어 보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예수님의 그 창 자국에 손가락을 넣어본 그 도마의 손가락 한 토막이 지금도 이 창고 안에 아주 보물처럼 귀하게 귀하게 지금 보관되어 있노라고 아주 안내원이 열을 올리면서 설명을 했습니다.

일행이 거의 나간 다음에 안내원에게 “내 그 도마의 손가락을 한번 볼 수 있느냐고, 아 그랬더니 이분이 깜짝 놀랍니다. 그 만약에 문열어 줘 가지고 보았다가 잘못하여 잊어버리면 내 목이 달아난다고, 절대로 그럴 수 없노라고. 아 그러니까 목사님이 그 안내원에게 굉장히 많은 돈을 쥐어 주었어요. 그러니까 이 안내원이 돈을 보고 마음이 바뀌어 가지고 내가 문열어 줄 테니까 빨리 보고 나오라고 그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이분이 들어가서 보니까 정말 손가락 마디 만한 뼈마디가 거기에 잘 보관되어 있는데 아 얼마나 많은 돈을 주고 봤습니까? 그러니까 그 본 것만 가지고는 아까워서 실제로 가서 만져보았어요. 그 뼈가 화석처럼 돼 있는데 그걸 만졌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인도에 신학교에 와서 설교를 했습니다. ”나는 이래뵈도 이 손이 얼마나 대단한 손인고 하면 예수님의 그 부활하신 예수님의 옆구리의 창 자국에 손가락을 넣어보았던 도마의 손가락을 만진 손이라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설교를 다하고 나니까 학생들이 줄을 쭉 섰습니다. 악수를 자꾸 하자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왜 악수를 하자고 하느냐고” 그러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의 그 창 자국에 손가락을 넣은 도마의 손가락을 만진 그 목사님의 손과 악수를 하게 되어지면 나도 간접적으로 예수님의 옆구리에 이 손을 넣어본 경우가 안되겠느냐고, 제발 좀 악수를 하자고. 그렇게 해서 아주 길게 늘어선 이 신학생들의 손을 다 일일이 악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하여튼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복음을 들고 인도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거기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것만은 사실입니다. 전설에 의하면은 그가 인도에 와서 전도를 하는데 ‘쿤다포라스’ 라고 하는 왕이 도마가 예수님의 제자인줄 알고 예수님이 목수의 아들이니까 그의 제자도 좋은 목수일 것이다 생각하고 자기의 왕궁을 지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많은 돈을 주었어요. 도마는 얼떨결에 거절도 못하고 그것을 받았습니다. 그는 고심하다가 자기는 그 왕궁을 지을만한 그런 실력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다 나누어주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나누어주고, 병든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어려운 사람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왕이 도마를 불렀습니다. “자네 나를 위해서 집을 잘 지어가고 있는가?” “예, 지금 잘 지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돈이 좀더 필요할 것인데 가지라고 또 건축비를 두둑하게 주었습니다. 그걸 가지고 나가서 또 병든 자, 가난한자를 수없이 나눠주었습니다. 왕이 듣자니까 도마가 왕궁을 짓는 것이 아니라 그 엄청난 건축비를 가지고 다 나누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알아보니까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죽이기 위해서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자 쿤다포라스 왕의 형이 세상을 떠났는데 그가 하늘나라에 가보니까 휘황찬란한 집들이 많이 있는데 한곳에 가니까 어마어마한 집이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이 집이 누구의 집이냐고. 천사가 대답하기를 “도마가 당신의 동생 쿤다포라스를 위해서 짓는 집이라고, 그리고 너는 가서 이 사실을 너의 동생에게 이야기하라”고 보냈습니다. 그래서 살았어요. 그리고 그는 왕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하늘나라에 가보니까 도마가 너를 위해서 어마어마한 집을 짓고 있는데 그것은 이 땅의 왕궁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집을 짓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은 왕은 도마를 석방해서 계속해서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게 했습니다. 여러분은 천국에 가면 어떤 터에서 어떤 집에서 살 것 같습니까? 더 좋은 터를 쌓을 수 있는 성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 6장에 보면은 <너희를 위해서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명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정치가들이 왜 스위스 은행에 비밀리에 예금을 합니까? 자기나라에서 무슨 변이 생기면 도망쳐 나와서 그것을 찾아서 쓰기 위해서 예금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이 땅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나라에 보물을 쌓는 자가 참 지혜로운 자입니다. 이 땅에 우리는 영원히 살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다 하나님나라에 가서 살게될 것인데 그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더 좋은 터에서 더 나은 생명을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보물을 쌓는 것입니다. 약속이 있고 하늘나라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선한 사업에 앞장서고 남을 돕고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는 일에 더 적극적인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수재구제헌금에 동참한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것이 자기를 위해서 심는 것입니다. 수재를 당해서 많은 사람이 고통 당한다 하는 것을 보면은 “아! 하나님께서 나에게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구나, 나에게 축복의 기회를 주시구나” 그렇게 우리가 받아들이고 그때그때 마다 심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 주실 기회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 기회를 잃어버리지 말고 심을 수 있을 때 심는, 기회를 잘 선용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내 주머니 털어야 되겠구나 하고 외면하지 말고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내게 심을 수 있는 기회, 복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주시는구나 하고 그 기회를 잘 선용할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가 심고 또 드리고 구제하면 우리가 장차 하나님 앞에 섰을 때는 놀라운 큰 것으로 주님께서 갚아주시게 될 것입니다. 이 헌금을 주의 이름으로 KBS 텔레비젼에 기탁을 했습니다. 또 총회와 또 어려움을 당하는 두 교회를 선정해서 구체적으로 돕습니다. 성도들과 교회가 이런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기독교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서구라든지 저 구미에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남을 돕는 이 기부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게 왜 그런고 하면 믿는 사람들이 먼저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명령에 순종하여서 심는 일들을 했기 때문에 그 사회가 그만큼 달라지게 되어지고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섰을 때에 정말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2.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갑시다.
8월 달에 참 흐뭇한 이야기 몇 가지가 우리 신문지상에 보도되어졌습니다. 신문을 보면 날마다 정쟁으로 인해서 싸우는 이런 일들 때문에 우리가 참 신문보기가 싫어지는데 8월 달에는 참으로 흐뭇한 이야기가 실려졌습니다. 실향민인 83세의 ‘강 태원’ 씨가 그의 선친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그의 선친이 자식을 위해서는 한푼도 물려주지 않아야 된다, 돈은 모름지기 자기가 벌어서 써야지 부모 덕을 보면 안된다는 유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1남4녀가 있지만은 고통받는 사람을 도우라고 작년에 100억을 KBS에 기탁을 했고 금년 8월 달에는 270억원의 전 재산을 KBS에 기탁을 했습니다. 자식을 대학공부 시키고 결혼시키고 아파트 한 채 사주었으면 되었지 더 이상 주면 자식의 미래를 망친다고 그 아버지의 그 유언을 따라서 그는 그런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는 이야기했습니다. “오늘밤에 나는 참 잠이 잘 올 것 같다고”. 그는 정말 기쁨으로 그런 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8월 19일에는 만학을 해서 대학교수가 되었고 지금도 수원대서 교차로를 이끌고 있는 ‘황 필상 씨’가 그의 모교인 아주대학에 200억원을 기증하면서 재산이나 몸은 내 소유가 아니라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장학재단을 만들어서 어려운 처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 공부시키도록 했습니다. 8월28일에는 대전충남대학교에서 10년 전에 김밥을 팔아서 모은 재산 50억원을 기증했던 ‘이 복순’ 할머니의 흉상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에도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위해서 내는 기부문화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이런 일들에 더 앞장을 서야할 것입니다.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벌써 이런 일들이 정착이 되어져서 카네기는 자기에게 있는 전 재산의 95%인 6조를 기증했습니다. 여러분, 6조가 돈이 얼마입니까? 그러면서 자식에게 재산상속은 자식들의 재능과 에너지를 망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엄청난 6조원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록펠러는 7조5천억원을 내었습니다. 빌게이츠도 2억원이 넘는 돈들을 지금까지 내어놓았습니다. 이제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내 힘 자라는 대로 선한 사업, 남을 돕는 일, 교회를 위해서 드려서 하늘에 보물을 쌓는, 하늘에 상급을 쌓아 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주님께서는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 어떤 사람은 그렇게 많이 바치는데 나는 없어서 어떻게 바치나...”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돈의 액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돈의 질을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돈 1억원 가진 사람이 1억원을 바치는 것과 돈1000원가진 사람이 1000원 바치는 것과 사람이 볼 때는 다르지만은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꼭 같이 평가하는 줄 믿습니다. 달란트 비유에 보세요.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다섯 달란트 더 가져와서 열 달란트 되었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자는 두 달란트 남겨서 네 달란트 되었습니다. 네 달란트 가지고 있는 자나 열 달란트 가지고 있는 자나 꼭 같은 축복을 했습니다. 왜냐면 5분의5 되었고, 2분의2도 꼭 같은 1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물질적으로 가진 것이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처럼 드릴 수 있느냐 낙심하지 말고 내 처지에서 최선을 다해서 드리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꼭 같은 그런 평가를 내리고 축복하여 주시는 줄 믿습니다.

3. 심은 것은 땅에서도 거둡니다.
평안북도 정주군 광주면에 조그만한 시골교회가 갑자기 부흥되었습니다. 예배당이 좁아지자 새로 교회를 건축하게 되어졌습니다. 모두들 농촌출신이니까 얼마나 힘들게 헌금을 했겠습니까? 이중에 ‘백씨’ 라고 하는 분도 헌금을 하기 위해서 새벽에 나가서 기도합니다. 자기의 형편으로서는 헌금을 할 형편이 안됩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은혜주시면 내가 헌금할 수 있겠지, 하나님 헌금할 수 있는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새벽에 기도하고 있는데 어느 날 새벽에 없는 ”돈 구할려고 하지말고 너 가진 것 내면 될 것 아니냐“ 하는 음성이 들려옵니다. ”아 누가 내 기도를 듣고 나에게 말하는가“ 하고 옆을 둘러봐도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꼭 같은 음성이 들립니다. ”없는 돈 구할려고 하지말고 네 가진 것 내면 될 것 아니냐“. 신앙 좋은 백씨는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아! 내가진 것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도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논 세마지기 있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자기의 전 재산인 논 세마지기를 팔아서 교회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형편에 맞게 적당하게 헌금을 하는데 이 백씨는 자기의 전 재산을 다 내어놓았으니 다른 사람들이 주제파악도 못한다고 뭐 당신보다도 오래 다닌 사람, 당신보다 직분이 큰 사람도 있는데 왜 이렇게 이런 짓을 하느냐고 빈정거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아요. 오히려 이런 사람을 볼 때 ”아! 나는 그런 마음을 안 가지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마음을 가졌습니까? 참 잘했습니다, 나도 당신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격려를 해줘야 되는데 격려해주지는 못할망정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꼭 빈정거리는 사람이 있어요. 뭐 당신이 예수 잘 믿는다고 그렇게 하느냐 하고 사람을 괴롭혀서 상처를 주는지 몰라요. 불신자들도 저 백씨가 예수 믿고 미쳐서 논까지 교회 바치고 내년부터는 머슴살아야 될 것이라고 별별 소문을 다 내게 되었어요. 우리주변에 어떤 사람이 그런 특별한 일들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을 격려해서 위로하고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밀어드리는 문화를 창조해야 되지, 빈정거린다든지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이런 일들은 절대로 하지 아니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그 당시에 몇 교회가 안됐어요. 전국적으로 해도 그렇게 많지 않은 시절에 백씨의 이 용단은 그 교회뿐만 아니라 그 지역으로 퍼져 나가서 끝내는 미국 선교사 ‘맥켄’의 귀에까지 들어갔습니다. 와서 백씨를 만나보니까 논 세마지기는 그의 생명줄이었습니다. 백씨는 하나님이 우리를 굶겨 죽이기야 하겠느냐고 정말 기쁨으로 드렸노라고 전혀 후회하지 아니하는 모습을 보고 선교사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백씨를 교회 관리직에 취직을 시켜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선교사가 교육비를 대주어서 공부를 시켰습니다. 소학교, 중학교를 졸업한 백씨 아들은 다시 선교사의 주선으로 미국 유학 길에 올랐습니다. 22살에 파크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25살에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27살에 예일대학 철학과를 졸업했어요. 철학박사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목사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1927년 귀국하여서 당시 연희전문학교에 교수가 되었습니다. 1950년에는 문교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1957년에 초대 연세대 총장이 되었습니다. 1985년에 9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을 때에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지성의 선구자였습니다. 그가 바로 ‘백 낙준 박사’ 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논 팔아 자식을 도회지로 보내 공부시켜 놓으면 기껏 일본관리 밑에서 심부름이나 하는 시절에 논 세마지기 팔아 하나님 앞에 드렸더니 백 배, 천 배, 만 배로 나에게 축복해 주었노라고 고백했습니다. 행하면 주님이 갚아주십니다. 뿌리면 거두게 되어집니다. 뿌리면 아무리 못 거두어도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를 거두게 되어져 있습니다. 금년에 양산 복지타운에 강원도에서 찰옥수수를 좀 구해 가지고 심어보았습니다. 이번에 좋은 토질이 되지 못해서 그 옥수수들이 크지를 않아요. 일반적인 옥수수인데 제가 옥수수 한 개의 알을 헤아려 보았습니다. 대강 헤아려 보니까 한 개의 옥수수에 700알이 붙어 있더라고요. 때로는 두 개씩도 열립니다. 하나 심었는데 700알 열리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리라고 약속해주었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자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오늘 이들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아!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구나, 나에게 축복의 기회를 주시구나” 모든 시각을 그런 시각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울영락교회 성도들 보면요 이북에서 지주노릇하고 잘살던 사람들이 대부분 내려오지 않았습니까? 역사의 물결이 한번 지나가니까 가진 그 수많은 땅들, 그 돈들이 아무 소용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남에 와서 열심히 번 돈 가지고 교회를 위해서 드렸는데 영락기도원, 여러 학교, 그리고 보육원, 모자원 이런 기관들이 교회서 돈주고 산 것이 아니라 가진 자가 기증해 세워진 교회의 기관들입니다. 우리교회, 또 우리사회도 이런 문화가 좀 이루어져야 되겠습니다.

지리산 수양관 안에도 우리가 구입하지 못한 ‘유평교회’ 라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것도 누군가 좀 있는 분이 좀 구입해서 기증해서 기념관으로 세운다고 하면 자신뿐 아니라 오고 오는 모든 후손들에게 아! 이것은 우리아버지가 우리 어머니가 우리 할머니가 우리 할아버지가 기증한 교회라고 그 후손들이 바라볼 때 얼마나 뿌듯하겠습니까? 그리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마 하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갚아 주실까 참 가슴이 설레이지 않습니까? 며칠 전에 이웃 교회에 갈 일이 있어서 한번 가 보았더니 거기도 우리교회처럼 지은 지가 좀 오래되어져서 오래된 교회는 다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올라오기가 참 힘들어서 답답해하고 있는데 세상 떠난 아버지를 기념해서 그 자녀들이 거기에 엘리베이터를 놓아 가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교회를 출입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도 교회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의 여유가 있는 분들이 주님께 드려서 심을수 있기 바랍니다. 교회를 볼 때 내가 무슨 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것인가 그런 봉사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사방을 한번 둘러보세요. 우리가 앉았는 이 의자도 커버가 20년이 된 것들이 많습니다. 좀 수리를 했지만 대부분이 20년이 됐는데 어느 한 분이 안타까우니까 내가 좀 할 수 없을까 하고 교역자에게 문의하고 그래가지고 이것을 다 고칠 수 있는 상당히 많은 헌금을 내가지고 지금 이 동쪽에는 다 지금 수리가 되어졌고요 이번 주 안에 깨끗하게 되어져서 다음주일날에는 우리가 더 좋은 그런 의자에서 앉게 될 것입니다.

수재헌금도, 방석도 우리의 환경에서 무엇이든지 볼 때에 ”아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구나, 나에게 밭을 주셨구나” 깨닫고 그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지 아니하고 심는 성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다 자기를 위해서 심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지혜로운 자인 것입니다. 우리가 엄마뱃속에서 있을 때에 영양을 공급하는 탯줄이 있습니다. 그것은 엄마라는 뱃속에 있을 때 필요한 것이지 나오게 되면 아무 필요 없는 것입니다. 나와서까지 목에 걸고 다녀보세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있는 이 세상의 물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물질은 이 세상에서 필요한 것이지 하나님의 나라에서 필요치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너희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에 하늘나라에까지 우리는 그 물질을 그 축복을 가져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남겨놓고 가면 빼앗기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자식에게 주면 자식의 그 창의성을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사용한 것, 드리는 것, 그것만이 남는 것이고 심는 것이고 천국에서 거둘 수 있는 길이 되어집니다. 각 사람에게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내가 받을 것이 얼마나 많을 것 같습니까? 오래 믿었다고요? 아무소용 없습니다. 목사라고요? 아무소용 없습니다. 내가 주님 앞에 드린 것, 행한 것, 바친 것, 심은 것 그것만이 그 하나님의 나라에서 놀라웁게 쌓여져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심고 행하는 성도들 되어져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갚아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많은 것을 거둘 수 있는 영락의 온 성도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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