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결혼의 십계

첨부 1


'비싼 진주가 없어졌을 때 그것을 찾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뜻밖에도 하찮아 뵈는 양초 한자루였다.'

H. L. 멘켄이 십계명을 멍에로 생각하는 자들을 위해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모세의 십계를 어떻게 생각하든 마음대로이지만, 단지 열 가지밖에 없다는 즐거운 사실에 언제나 눈을 돌리는 것이 좋겠다.'
우리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지만 다음 열가지만 지킬 수 있다면 그 결혼은 행복하고 아름다워질 것이다. 다만 명심하여 지킬 일이다.

1. 결혼생활의 목표를 가지라.
아무것도 겨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명중시킬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결혼생활의 비극은 목표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결혼한 사람'이 되기 위해 결혼한다. 때문에 '결혼한 독신녀, 결혼한 독신자'가 많다. 성경은 이른다. 달음질 하기를 향방없는 것 같이 아니하며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말라(고전 9:26). 그러므로 가장 좋은 목표란 서로를 '지지'해주고 '치유'하며 상호 '성장'해 가는데 있다.

2. 결혼 전에는 두 눈을 떠라. 그러나 결혼 후에는 한눈을 감아라.
아담은 하와를 열심히 찾았다. 그래서 그를 만나자 마자 '어디갔다 이제 나타났어. 이 사람!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창2:23)이라고 탄성을 지른다. 그러므로 두 눈을 뜨고 열심히 찾아야 한다. 찾을뿐만 아니라 합당한지 살펴야 한다. 그러나 결혼후에는 상대방의 장점에만 눈을 뜨고 단점에는 눈을 감아야 한다(눅6:41, 마7:3, 빌2:3). 윙크의 참된 뜻이 여기있다.

3. 어떤 경우에도 비교하지 말고 비밀을 갖지 말라. 비교 당하면 비참해지고 비밀은 비극을 잉태한다.
악마가 제일 사용하기 좋아하는 것은 비교의식을 심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비교해서는 안된다(고후10:12). 또한 '벌거벗었으나 부끄럽지 않는'(창 2;25) 사이가 가장 이상적인 부부관계이다. 부부사이란 언제나 맑은 하늘처럼 투명해야 한다.

4. 화를 내기 보다 화가 난다고 이야기하고 화를 품은 채 잠자리에 들지 말라.
분을 낼 수 있다. 그러나 해가 지기전에 그것을 처리해야 한다. 경기에도 타임아웃이 있다(엡4:26).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는 사실이다(잠16:32).

5. 마주보지 말고 같은 방향을 향해라. 마주보면 실망과 충돌밖에 없다.
앞에서 보면 '실망' 옆에서 보면 '낙망' 뒤에서 보면 '절망'이란 말이 있다. 서로가 서로를 향하게 되면 충돌 밖에 없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간다.'(롬11:26). 그러므로 항상 그리스도를 향해 초점을 맞추라. 바로 거기에 '하나됨'의 비밀이 있다.

6. 애정과 경제는 분리될 수 없다. 돈을 사용하는데 하나가 되라.
돈은 애정의 척도가 되며 인격의 잣대가 된다. 나아가 신뢰의 상징이다.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잠15:17)보다 낫다. 그러므로 행복은 물질에 있지 않다. 배부름과 배고픔에 일체의 비결(빌4:12)을 갖는 부부가 가장 풍요한 부부라 할 수 있다.

7.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행복을 가꾼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온량한 혀는 생명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15:4). 그러므로 혀를 재갈 물리고 입술에 파숫군을 세워 복되고 아름다운 말을 하기에 힘써야 한다.

8. 침실의 기쁨을 잘 유지하라. 성(性)스러움은 가장 성적인 것이다.
부부문제는 성격차를 빼놓고는 성적인 것이라 한다. 때문에 성격 차인지 성 격차인지 구분짓기 어렵다. 나아가 Bed time이 bad time이 되기도 한다. 침소를 더럽히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취한 아내를 즐거워 해야 한다(잠5:15 20).

9. 서로를 격려하고 신바람 나게 해라. 그것은 가장 놀라운 사랑의 묘약이다.
배우자를 'Cheer up' 할 수 있어야 한다. 격려하고 위로하고 그래서 신바람나게 해야 하며 삶에 의욕을 심어 주어야 한다(신24:5). 서로를 만난 것이 축복이 되게 해야 한다.

10. 기도로 하루를 열고 기도로 하루를 닫아라. 기도는 행복의 창고를 여는 열쇠와 같다.
기도(祈禱)는 곧 기도(氣道)이기도 하다. 아침햇살을 받기 전 기도로 무장하고 침실에 들기 전에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 하라.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송길원, 기독교 가정사역 연구소 소장>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