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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금발의 여종업원과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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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사람도 나로 인하여 증오심을 느끼게 하지 않으리라. 그것은 내 영혼에 손상을 입히지 않기 위함이라. -부커 T. 워싱턴(미국의 흑인지도자, 노예생활의 수치와 절망을 딛고 일어섰다.)
나를 지배할 외적(外的)인 요소는 아무 것도 없다. -월트 휘트먼

몇 년 전 어느 일요일 이른 아침, 나는 텍사스주 엘파소 근교의 어는 식당에 앉아 있었다. 아침 식사를 맛있게 먹으면서, 한편으로 발랄하고 의기양양한 금발의 여종업원 때문에 몹시 즐거운 기분이었다.

그녀는 이 테이블에서 저 테이블로 음식을 날라주면서 손님들 모두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고 즐거운 유머까지 던졌던 것이다. 그녀는 분명 자신의 직업과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었고, 그녀의 태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었다.

그날 아침, 그 식당에서 식사를 한 사람들은 모두 그녀 때문에 기분이 조금씩은 더 좋아졌다. 앞으로 더 가야할 먼길을 생각하며 두 잔 째의 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 불룩한 서류가방을 든 한 노인이 내 옆 의자에 털썩 주저앉더니 급히 메뉴를 훑어보고 그녀를 불었다.

그녀는 튀는 공처럼 그에게로 다가가 특유의 멋진 미소를 보내며 말을 했다.

'날씨가 정말 좋지요?'

하지만 그 노인은 입을 씰룩거리더니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좋긴 뭐가 좋아요!'

그러한 무례함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금발의 종업원은 결코 미소를 거두지 않았다.

'저런, 아직 모르고 계셨군요. 밖에 나가 보시면 금방 알 거예요!'

당신의 삶을 당신 스스로 관리하라. 누군가가 당신이 나아가는 길에 비를 뿌려 당신의 하루를 망쳐버렸다면, 그것은 당신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오그 만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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