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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 (눅 02: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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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기다리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성탄을 기다립니다. 둘째는 백화점에서 거리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성탄절이 되면 성탄특수를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청춘 남녀들입니다. 성탄절이 되면 특별한 이벤트(event)를 만들어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서 성탄을 기다립니다. 넷째는 메시아를 만나기 위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시므온(25)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본문 25절을 보면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고 했습니다. 본문은 시므온이 어떤 사람인가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의(義)롭고, 둘째는 경건하며 셋째는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며, 넷째는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한 사람입니다.

1. 시므온은 어떤 사람인가?
&10112; 의로운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의로운 사람은 도덕적으로 착하고 선한 사람이 아닙니다. 의로운 사람은 불의를 보면 강력하게 항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먼저 의로운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착하고 도덕적으로 완벽해도 믿지 아니하면 의인이 아닙니다. 또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시므온은 성전을 사랑한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시편 26편 8절을 보면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의 계신 집은 교회이며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도 교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전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0113; 경건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경건한 사람은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사람입니다. 마치 아브라함과 같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향하여 “너는 나의 벗”이라고 인정해 주었습니다. 야고보서 2장 23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고 말씀하셨습니다.
&10114; 시므온은 메시아를 만나기 원한 사람이었습니다. 26절에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시므온은 메시아를 만나기 원했습니다. 27-28절을 보면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라고 했습니다.

2. 시므온의 고백
시므온은 메시아를 만나기 전에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결심했을 때 하나님은 그가 성전에서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받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오는 아기 예수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시므온은 아기예수를 안고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첫째, 주의 구원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30절을 보면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라고 고백합니다. 그의 눈은 분명히 아기 예수를 바라보면서 입술로는 주의 구원을 보았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가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을 보면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이 ‘구원자’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가 구원입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예수를 구원자로 보아야 합니다.

둘째는 아기 예수를 안고 “이방을 비추는 빛(32)”이라고 고백했습니다.
32절에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예수가 빛이라는 것입니다. 예수가 들어가기 전에는 모든 나라와 민족과 족속이 어두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들어가고 예수가 전파되는 곳은 빛으로 밝아지고 어두움이 달아나 버립니다. 이사야 45장 7절에는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46절에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고 말씀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54년전 6.25전쟁이 일어난 직후에는 너무나도 가난했습니다. 전쟁 후에는 얼마나 가난했는지 먹을 것이 없어 산에서 나물과 나무껍질을 벗겨 먹으면서 허기를 이겼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이 전해주는 복음과 주인공 예수를 영접했더니 이 민족에 빛이 들어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전쟁직후에 웬 '이'가 많았는지 저녁에는 이 잡는 것이 일과 중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빛이 들어온 이후에는 가난은 물러가고 부요함과 풍성함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복음의 빛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 태국 몽족의 성산교회 봉헌예배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태국의 북쪽에 위치한 미얀마의 국경지역 근처에 있는 산족마을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태어나도 태국의 국적도 받지 못하는 마을입니다. 요즈음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태국정부에서 국적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90% 이상이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는 지금도 손으로 밥을 먹고 있는 동네입니다. 가난하고 살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한마디로 어두움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동네에 ‘원’이라는 아이가 한국 선교사가 운영하는 방센이라는 도시의 축구선교센터에서 축구 훈련과 성경공부를 하면서 예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원이라는 한 아이가 예수를 알게 되자 이 아이를 통하여 그의 고향동네에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들어가고 예수가 전파되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두움은 사라지고 밝은 빛이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얼마 있지 않아 빛의 마을이 될 것입니다.

셋째는 영광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사람이 사는 첫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Gloria)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20절에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고,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시편 24편 9-10절에는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뉘시뇨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셀라)”고 했습니다. 또 시편 29편 1-2절에는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 지어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또 세계를 행해 선교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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