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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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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에 대학에 입학한 사람이 있었다. 여러 가지 일들을 해보았으나 결국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2학년 때에 그는 어떤 교수님과 친해지게 되었다. 그런지 몇달 후 그는 교수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밥, 자네는 내가 가르치는 모든 것을 솜처럼 빨아들여. 게다가 어떤 답변에도 만족하지 않는 지성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질문을 할줄 아는 사람이야.' 그로부터 일 년 후 그 교수 님은 또 밥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자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 가르쳤네. 솔직히 말해서 자네는 나보다 능력이 많아. 자네에게 새로운 도전을 줄 수 있는 다른 학교로 옮겼으면 좋겠네...' 그 교수는 밥을 사랑했고 학생이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그런데 그와 같이 관대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한 약사가 자기가 나가는 교회에서 전도가 유망한 젊은이 한 사람을 알게 되었다. 그 젊은이는 대학에 다니고 싶으나 형편이 되지 않는 재능 많은 사람이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까닭에 그는 맏아들로서 두 남동생을 부양해야 했기 때문이 다.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기도를 많이 하고 나서, 약사는 그의 두 동생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마련해 주어 형이 그들을 부양하지 않아도 되게끔 했다. 그리고 젊은이에게는 대학 과정을 마치는데 필요한 전 비용을 빌려 주었다. 5년 후, 그 젊은이는 석사 학위를 받고 확실한 미래를 보장받았다. 이제 돈을 갚을 준비 가 된 그는 자기 은인을 찾아가서 말을 꺼냈다. '계산해 보니까 매달 얼마씩을 갚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사는 고개를 저었다. '난 젊은이에게 돈을 빌려 주긴 했지만 되돌려 받고 싶지는 않소. 과거의 당신처럼, 도 움을 줄 가치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내가 했던 것처럼 해주기를 바라오.' 그 교수와 약사는 관대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그리스도와 같은 지도자가 되려면 그런 자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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