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게으름이라는 병

이 세상을 두려워하는 자들의 모습은 어떻게 나타나는 줄 아십니까? 바로 게으름으로 나타납니다. 중세수도원에서 7 가지 큰 죄를 지정했는데, 가장 큰 죄악이 무엇이었는지 아십니까? 바로 게으름, 즉 권태였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학생들 사이에 만연된 가장 심각한 문제중 하나가 권태였습니다. 한 의사와 한 신학자가 대담을 했습니다. 의사가 말합니다. “이 병은 인간의 불행 중 최대의 불행이며, 모든 질병 중 가장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그 병은 수술로도 치료할 수 없으며, 어떤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습니다.” 그 말에 신학자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습니다. “그 병이 암 아닙니까?” 의사는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아무도 이 작은 악마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 작은 악마의 이름은 권태입니다. 이것은 인간을 비참하게 하고 어리석게 만듭니다. 이것은 술을 마시게 하고, 사창가에 가게 하고, 몸과 영혼을 팔며, 미치광이짓을 하게 합니다. 이 불치병을 고치는 사람은 세계의 모든 의사와 약사가 하는 일보다 더 큰 일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