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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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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인격(페르소나)은 하나님의 페르소나(위격)을 빼고는 생각할 수 없다.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세 사람의 길손(창 18:2)은, 옛날에는 삼위의 하나님을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삼위의 천사(미가엘, 가브리엘, 라파엘)의 모습으로 '삼위일체'를 그린 훌륭한 그림(A. 루블로프)이 있다.

삼위의 천사의 이야기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페르소나의 깊은 뜻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나님은 의인화되어 표현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말이나 소행을 빌리는 것뿐이며, 실제 이 하나님은 본래 페르소나적인 존재이며, 인간은 하나님과 비슷하게 지음을 받았다. 하나님이 페르소나(위격)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도 페르소나(인격)적인 존재가 된다.

그리고 인간은 '나와 너'의 관계에서 하나님과의 페르소나적인 교류를 하도록 부름을 받은 것이다. 삼위의 하나님 중에서 특히 인간과 관계가 있는 것은 물론 '성자'이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하나님의 형상인 존엄을 노래한 시편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시 8:4-6)를 인용하여, 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키고 있다(히 2:6-8).

함부로 적용한 것처럼 생각되지만 사실은 이런 때에 성경을 이해하는 열쇠가 있다고 하겠다. 아담의 자손인 인간은 제 2의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야만 자기의 참된 모습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히브리서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인간은 천사의 봉사를 받을 만큼의 가치가 있는 피조물이다.

시스티나 예배당의 미켈란젤로의 걸작 [인간의 창조]에서는 천사들이 하나님의 옷에 숨어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간을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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