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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머리에 수박만한 호두가 떨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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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청년이 호두나무 밑에 누워 낮잠을 청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하나님은 지혜가 참 부족하셔. 기왕이면 이 나무에 달린 호두열매를 수박덩이만큼 크게 만드셨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호두 한 개만 가져도 그 고소한 맛을 마음껏 즐기고 실컷 먹을 수 있을 것 아닌가?’ 이 청년은 이렇게 중얼거리다가 스르르 잠이 들어버렸다. 얼마 후 갑자기 머리 위에 무엇이 떨어졌는데 꽤나 아팠는지 벌떡 일어나 앉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금방 떨어진 듯한 호두 한 개가 옆에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바람이 부는 바람에 호두 한 개가 떨어지면서 청년의 이마를 때린 것이었다. 이마를 만져보니 조그마한 혹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 순간 청년은 아까 자기가 한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만약에 수박만한 호두가 자기 머리 위에 떨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는 가끔 하나님의 지혜나 능력을 의심하는가 하면 하나님의 사랑마저도 의심할 때가 있다. 즉, 오늘 내게 주신 형편에 대하여 불평하고 더 나은 것을 주시지 않은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불신앙의 마음이다. ‘지금, 여기의 나’를 가장 좋은 것으로 내게 주신 줄 믿고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 최고의 장소에서 최고의 삶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자.

「고난을 승리로 이끄는 88가지 이야기」,문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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