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광야의 여정

첨부 1




 독특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광야로 불러내신다. 그곳은 위대한 배움터이다. 애굽을 뒤로 하고 사막의 위험한 자유를 향해 떠난 히브리인들과 모세 같은 사람들에게 그곳을 세상에 둘도 없는 학교이다. 길을 예비하러 나간 광야의 소리 선지자 요한 같은 사람들에게, 안정된 땅과 친족을 떠나 유랑의 생활로 들어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같은 여인들에게 그러하다. 혹은, 나오미와 더불어 사랑과 진리의 여정을 떠난 룻 같은 여인들에게 그러하다. 적들의 정신 사나운 소리를 멀리하고 피난의 땅에 홀로 거할 때에야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었던 엘리야 같은 선지자들도 있었다. 에스겔이 성령의 숨결로 살아난 새 생명의 환상을 본 곳은 뼈와 죽음의 골짜기였다(나는 이토록 극단적인 불모의 광야는 들어본 바 없다). 예수가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간 후, 이제는 그 듬직했던 친구 없이 적대적인 세상과 맞서야 했던 제자들의 무리가 있었다. 그렇다. 우리가 인간적인 능력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의탁을 배우는 곳이 바로 광야이다.

「물댄 동산 같은 내 영혼」,요단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