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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둥 같은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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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 성전의 전면 좌우편에는 두 기둥이 우뚝 서있었습니다. 오른 편에 있는 기둥은 야긴이라 불렀고 왼편에 있는 기둥은 보아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둥머리에는 그물모양을 만들었고 백합화를 본떠서 조각하였습니다. 성경은 일 잘하는 사람을 기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계3:12).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집 정면에 두 기둥을 세우시고 이 기둥을 바라보는 기둥 같은 일꾼들에게 이런 것들을 기둥으로 삼고 살라고 소리 없는 말씀을 들려주시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기둥 같은 일꾼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첫째, 기둥 같은 일꾼은 믿음을 기둥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두 기둥의 이름은 우편 기둥이 야긴이고 좌편 기둥이 보아스입니다. 야긴의 히브리어 뜻은 ‘그가 세우실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또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라는 뜻입니다. 둘 다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기둥 같은 일꾼은 영혼구원을 기둥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기둥머리의 모습을 성경기자는 이렇게 기술하여 주고 있습니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20).그물은 우리에게 고기 잡는 모습을 연상시켜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석류를 100개씩 두 줄로 두 기둥에 사슬로 연결시켰습니다. 모두 400개의 석류가 달렸습니다. 석류 속의 알맹이들은 많은 성도를 의미합니다. 영혼을 구원해야 하는 성전에 들어가는 입구 기둥에 석류를 사슬로 매달고 그물처럼 만드신 하나님의 의도를 알기에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일꾼입니다.
 셋째, 기둥 같은 일꾼은 향기를 기둥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낭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19).기둥에는 백합화 모양이 있습니다. 성전 곳곳에도 백합화의 모양이 많이 있습니다. 백합은 그리스도의 순결, 그리스도의 향기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히브리말로 백합을 ‘슈샨’이라고 하는데 이 뜻은 아름다움, 백색, 순결을 말합니다. 아름답고 순결을 기둥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이 기둥과 같은 일꾼입니다.
 넷째, 기둥 같은 일꾼은 원만함을 기둥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솔로몬 성전의 기둥에서 원만한 일꾼의 두 가지 특징을 모두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두 기둥이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둥글다는 것입니다. 두 개라는 말은 기둥 같은 일꾼은 서로 연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공동체에 들어가 조화를 이룰 수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즉 독불장군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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