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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룩한 산 제사 (롬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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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론은 실천되어야 진리로 증명됩니다. 모든 이론이나 정보나 지식은 실천으로 검증 되어져야 합니다. 실천으로 검증되지 않는 지식은 하나의 이론일 뿐입니다. 이미 생활 속에 검증된 이론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로 구정명절을 보내고 음식물이 눌러 붙은 프라이팬을 청소하기란 보통 힘이 드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소금을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불에 살짝 구우면서 달구어졌을 때 휴지로 닦아내면 쉽게 닦여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둘째로 벽에 시멘트 못을 박을 때 지혜가 필요합니다. 신문지를 여러 장 겹쳐 박으면 못이 튕겨 나가지 않고 잘 박힙니다. 신앙생활의 원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의 원리대로 살면 상황이 나쁘더라도 주어진 여건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온갖 고생 끝에 시내 한복판에 상점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상점에 불이 나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상점 앞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붙었습니다. '이 상점의 모든 것이 불에 탔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새롭게 출발 하겠습니다. 주인 백.' 이 글을 보고 주위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었습니다. 물건 도매상들은 물건을 외상으로 대 주었습니다. 이 청년은 6개월 만에 다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8장 37절에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말씀했고, 시편 1편 3절에는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고 했습니다.
로마서를 크게 나누면 두 부분으로 구분합니다. 먼저 1-11장에는 신앙의 원리를 말합니다. 즉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의 대답은 이신득의(以信得義)입니다.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부분인 12-16장은 신앙인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하는 문제입니다. 즉, 신앙인의 실천생활 문제입니다. 먼저 12장은 교회생활을 말씀하고, 13장은 사회생활을 말씀하며, 14장에서는 대인생활을 말씀하고, 15장에서는 전도생활을 말씀하고 마지막 16장은 축복생활을 말씀합니다. 여기 후반부를 이끄는 주제가 되는 말씀이 12장 1-2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했습니다. 또 3절에서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를 드리라”고 했는데 이것은 예배자의 참 모습을 말합니다. 참 예배자의 신앙의 모습은 세 가지입니다.
1. 신앙은 마음을 드리는 것
신앙은 먼저 온전한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신앙뿐만 아니라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행동은 가식과 허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한 수도사가 있었습니다. 30년 동안 매일 같이 성전에 들어가면 하는 행동이 있었습니다. 먼저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냐 왜 그러느냐?”는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심장마비로 죽었답니다. 아무 뜻도 없고 오직 습관적인 신앙의 모습이 나의 모습은 아닙니까? 신앙은 참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가복음 12장 30절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2. 신앙은 몸을 드리는 것
나 같은 죄인을 무조건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셔서 믿는 자에게 무조건 구원 얻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구속의 은혜를 생각하고 내 한 몸 바쳐 헌신하겠다는 결심을 가져야 진정한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오지로 떠나는 한 선교사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누군가 내 살을 베어 보십시오! 그 속에서는 예수의 피가 솟구칠 것이며, 누군가 심장을 열어 보십시오! 그 속에서는 예수의 심장이 고동칠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아무도 가지 않는 아프리카 오지에 선교사로 가서 한 평생 자신의 몸을 드려 헌신했습니다.
우리가 몸을 드려야 하는 이유를 성경은 여러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3장 23-24절에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 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또 고린도전서 6장 19절에는 “내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전”이라고 하셨기에 이 몸을 드려 하나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3. 신앙은 삶을 드리는 것
거룩한 산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삶을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내 몸을 드렸으니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따라서 내 뜻대로가 아니라 주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내 뜻대로 살아서는 안 되며 성령을 좇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 2절에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신앙인은 삶을 드려야 합니다. 로마서 12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9절에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고 했는데 이것은 거룩하고 진실한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11절에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는데 이것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 최상의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10절에는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사람을 배려하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은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다른 사람의 환경조건을 잘 배려하는 것이 신앙인의 참된 모습입니다.
4. 신앙은 오직 하나님
신앙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어야 합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해결책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우리에게 오직 신실한 친구는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참된 신앙은 마음을 드리는 것이며, 몸을 드리는 것이며, 삶을 드리는 것입니다. 매일의 삶이 온전한 예배가 되게 하십시오. 우리의 간절한 소원은 매일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독일의 신학자 본훼퍼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을 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처럼 살라'고 했습니다.
“주님 거기 계셨군요”라는 시(詩)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주님 거기 계셨군요. 출근길 식구들과 인사하노라면 주님 거기 계셨군요. 횡단보도 신호등을 지나노라면 주님 거기 계셨군요. 피곤에 지쳐 한숨 쉬노라면 주님 거기 계셨군요. 서산에 지는 노을을 바라보노라면 주님 거기 계셨군요. 귀가하여 저녁만찬을 들고 있노라면 주님 거기 계셨군요. 하루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들면 주님 거기 계셨군요.”
매일 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 할 수 있습니까? 이 문제의 해답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입니다. 여기의 “본받다”와 “변화 받다”라는 두 단어에 주목하십시오.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할지라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본받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변화될 때 하나님께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드릴 수 있게 됩니다. 성령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보혜사 성령은 매 순간마다 우리를 도우십니다. 성령이 도우시면 매 순간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수 있습니다. 승리의 신앙생활은 성령님과 함께할 때입니다.
록펠러는 세계적인 거부이기도 하지만 성령과 함께 행동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는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일생을 성령과 함께 동행 하면서 살았습니다. 유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모시라. ?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모시라. ?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 예배시간은 앞자리에 앉으라. ? 오른쪽 주머니는 십일조 주머니로 만들라. ? 주일 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리라. ? 아침에 목표를 세우라. ? 남을 도와 줄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 아침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꼭 읽으라. ?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를 반성하라. 록펠러는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본 받을 수 있는 인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과 함께 동행 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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