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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기적인 욕심을 버린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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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그의 스물두 살 된 아들은 집을 떠나 교회의 오두막집에서 다른 청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칼은 그의 아들이 집을 떠나기 전부터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그의 집을 떠난 후에는 마약 밀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칼의 소원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그의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며, 또 하나는 아들이 체포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중에 칼은 자신이 구하는 것이 이기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지역 사회에서는 유명 인사였으므로 자신의 아들이 마약 소지자로 체포된다면 위신이 실추될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칼은 자신의 아들을 죄로부터 구할 수 있는 길이 그가 체포되는 방법밖에 없다면 기꺼이 그것을 감수하겠다고 주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칼은 경찰서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의 아들이 마약 소지자로 체포되어 고발당했다는 것입니다. 아들은 죄 값을 치르고 난 후에야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칼과 그의 아들은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했습니다. 그 후 얼마 안 되어 그의 아들은 신학 공부를 위해 다시 집을 떠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칼의 순종에 좋은 것으로 보답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마음을 비우고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과 방법대로 역사하시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즉 그때 우리의 조건을 내세워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처음에는 우리의 기대대로 안 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실 것입니다.

「기도응답의 비밀」,찰스 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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