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은혜를 아는 은혜 (약 04:6)

첨부 1


예로부터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맑은 물을 마시러 가는 행렬이 주말이면 고속도로를 매울 정도라고 합니다. 산천 수려한 삼천리 금수강산이란 말은 옛말이 되었고 공기 오염 등으로 도시에서는 호흡이 어려울 정도가 되었고 공장 폐수가 흘러들어 마음놓고 물을 마실 수가 없는 공해로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가용을 타고 이제는 맑을 물을 마시러 교외로 빠져나간다는 것입니다. 나쁜 물을 마시면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물의 오염이 세기적인 중대한 징조를 나타낸다는 것은 알지 못하고 있다면 이 얼마나 무지한 일일까요? 요한계시록은 말세가 되면 물이 변하여 쑥이 된다고 했습니다.(계8:11) 이것은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 온다는 징조인 것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나를 알아야 합니다. 시대적 징조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신세를 지고 태어났고 그리고 많은 은혜를 입고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은혜를 입지 못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받은 은혜를 감당할 수 없이 큰 것을 알았습니다. 바울은 은혜를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의 삶은 기쁨이 있었고 또 감사가 있었고 그리고 절대적인 충성이 가능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일 것입니다.

1. 은혜를 아는 사람은 <자신을 알고 겸손>하여 집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보니 겸손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사도보다 작은 자(고전 15:9) 나아가 성도 중에 작은 자(엡3:8) 더 나아가서는 죄인 중에 괴수(딤전 1:15)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더 많은 능력을 행할수록 더욱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는 겸손해 집니다. 겸손한 자는 더 큰 은혜를 누립니다.
일본 고베에서 지진이 낫을 때 작은 집이 피해가 작았고, 카오리 라는 나무로 지은 집이 무너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많은 교훈을 줍니다. 겸손하고 낮은 자는 하나님 앞에서 낮은 자입니다. 그 인생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를 알 때 <감사가 있고 행복>하여 집니다.
받은 은혜가 많아질 때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감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헬라어로 '유카리스토스'인데 이 말은 은혜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바울은 모두가 다 큰 은혜이기에 무엇이든지 다 자족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어떤 형편에 있든지 받은 은혜는 족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게 육체적인 가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 신 은혜는 족한 것을 알고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고통스럽고 부조리하게 느껴지는 현실이지만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었음을 깨달을 때 그 속에 깊은 감사가 있을 뿐입니다.

3.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는 <자기 할 일>을 알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일을 하였지만 이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다멕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 이후로는 자기 자신을 보게 되었고 현재와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엄청난 뜻을 그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은혜는 빚을 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않는 다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이제 그의 전 삶은 그 은혜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이제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스스로 종이 된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 편에서 거져 주신 은혜요 우리 인간 편에서는 빚이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은혜 때문에 죽도록 충성을 다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은혜야말로 가장 큰 은혜입니다. 우리는 세 가지 은혜 속에 삽니다. 과거에 큰 은혜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것을 에벤에셀이라 합니다. 여기까지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큰 은혜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살고 있을 뿐입니다. 미래에도 큰 은혜 가운데 살아갈 것입니다. 여호와 이레입니다. 하나님은 큰 은혜를 족하게 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믿고 감사하며 염려하지 말고 살아야겠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