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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너무 바빠서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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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내 일생 중 가장 슬픈 날로 나의 어머니를 무덤에 묻고 온 날이다. 이렇게 앉아 있자니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올라 내 마음이 더욱 슬프다. 지금 후회가 되는 것은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나는 여러 번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필요하신 것이 없는지 여쭈어 보려 했으나 실제로 그렇게 한 적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번은 빵집에 계신 어머니를 보고 그 빵집으로 뛰어 들어간 적이 있다. 그런데 어머니의 겨울코트가 너무 낡고 초라해 보여서 어머니를 시내로 모시고 가서 새 코트를 하나 사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없어 결국 코트를 사드리지 못했던 일이 기억난다. 그때 나는 너무 바빴었다.
 어머니의 마지막 생신날 나는 화분 하나를 보내 드렸다. 그러나 그 속에 축하 카드를 동봉하는 것을 잊어버려 직접 가서 뵈려고 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 축구 게임이 있어서 어머니를 뵙지 못했다. 내가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뵌 것은 사촌의 결혼식 날이었다. 어머니는 너무 늙고 피곤해 보이셨다. 나는 속으로 ‘어머니를 플로리다로 보내 드려야겠다.’거기에 가면 외삼촌도 계시고 또 햇빛도 좀 쪼이실수 있을 테니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국 비행기표를 사드리지 못하고 말았다.
 시간을 거꾸로 돌려서 어머니께 그 코트를 사드리고, 해마다 생신날이면 어머니가 원하시는 곳 어디든지 모시고 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이제는 너무 늦었다. 그래서 마음이 이렇게 아프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명심하여 이 글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만약 이런 글을 먼저 읽었더라면 이렇게 마음 아프고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은 미완성 中 몹시 -슬퍼하는 이들이」
 

보답할 길이 없는 사랑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에베소서 6:2).

 아흔이 넘으신 할머니가 오랜 지병으로 고생하시다 소리 없이 눈을 감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예상했던 이별이었음에도 차마 흐느낌에 들썩이는 어깨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담요 밖으로 나온 할머니의 맨발이 애처로우셨는지 "추우시겠다." 하시면서 담요를 끌어 발을 덮어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들은 답답한 마음에 "엄마, 이제 그럴 필요 없어요."하고 말했습니다. 그 아들은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부모를 떠나보낸 자식의 안타까움과 쓸쓸한 마음을 말입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보답할 길이 없는 것이 부모에 대한 사랑입니다. 시간이 지나기 전에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지하철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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