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사랑의 힘

첨부 1




 저는 전도를 할 때 이런 질문을 곧잘 합니다. “미안하지만 당신을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분이 누군지 말씀하실 수 있겠어요?” 제가 이렇게 질문을 던지면 전도 대상자가 대부분 30대 혹은 40대의 사람들인데 그들이 좀처럼 대답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 대답을 안 하는 것일까요? 부끄러워서입니까? 아닙니다. 자신이 없기 때문에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젊었을 때에는 전부인줄 알고 바쳤던 부부간의 사랑도 살다보니 시들해져서 이제는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철이 들기 전에는 만족스럽게 여겼던 것도 인생이 무엇인가를 알기 시작하면서 모두가 허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라고 자신 있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시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어떠한 분이시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의 사랑에 깊이 사로잡혔습니다. 그때까지 그의 손에 꽉 쥐고 안 놓으려고 하던 세상적인 것을 예수님을 발견하고 나서부터 주님 앞에 송두리째 쏟아놓았습니다. 예수님만이 그의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사랑은 생명의 맥박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얼마나 강한 것인지요! 그 사랑은 바울을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일시적인 사랑이라 할지라도 사랑의 힘은 강하다고 말합니다. 하물며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에 붙잡힌 사람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도 이와 같은 사랑을 찾는 것입니다.

「무엇을 기도할까」,옥한흠<생명의 삶 1993.12>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