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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정된 하나님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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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심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린도후서 5:21).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을 때 그분은 우리가 알지 못하던 때에 그분의 주권에 따라 택정하셨습니다. 바울은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 1:4)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필요 이전에, 또는 인간 존재 이전에 있었던 것입니다.
 요한 칼빈은 “예정의 시기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 주고 있다. 창세전에 우리가 무슨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어떤 공적을 쌓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오직 하나님 자신 안에서 발견됩니다. 바울은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5)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하나님의 사랑 자체를 말합니다. 예정과 사랑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주사위를 던지듯 도박하는 식으로 우리를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으로 선택한 예정에는 운명이나 변덕 같은 것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영원히 예정하시고 선택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선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창조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예정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골 1:16-18). 골로새서는 창조의 모든 존재가 그리스도 안에서 나왔다고 찬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서는 옛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의 기초와 근원이 되시고 모든 역사의 수행자이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선택과 예정이 이루어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와 우리의 당할 저주를 대신 지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정되고 선택되었습니다. 존 스토트는 이 택정의 교리를 우선적인 진리라고 하면서, “선택의 교리는 인간의 추측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교리를 마틴 루터나 요한 칼빈 혹은 성 어거스틴이나 사도 바울의 신학에서 발전된 교리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에게서 온 계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진리를 겸손히 받아들여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365 경건 메시지 3」,김연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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