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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택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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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세기 13:8-9).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만 합니다. 인생의 중요한 문제 앞에서, 때로는 사소한 결정 앞에서도 우리는 망설이곤 합니다.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걸어 보지 못한 길’ 이라는 시에서 선택 앞에서 망설이는 심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단풍으로 물든 숲 속에서 두 갈래 길을 만납니다. 갈림길 앞에서 망설이다가 사람이 다닌 흔적을 비교해 보지만, 두 길 모두 비슷합니다. 결정을 못한 채 다음날 그곳에 다시 가 보니 하얀 서리가 내려 두 갈래 길 모두가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시인은 오늘 먼저 한 쪽 길을 걸어 보고, 다음날 다른 길을 걸어 보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이곳으로 와서 다른 길을 걸어 본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는 이 시의 마지막 연에서 그의 선택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이 시가 감동을 주는 것은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다는 구절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아브람의 식구와 가축이 늘어났습니다. 식구가 많아지니 한 곳에 같이 머물기가 힘이 들었고, 다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유목 생활에서 초지와 물은 언제나 분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이 때 아브람은 조카 롯에게 더 이상 다투지 말고 서로의 가족과 가축을 데리고 각자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을 제안합니다. 아브람은 더 넓고 좋은 초지를 택할 수 있는 기득권이 있었지만, 그는 조카에게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롯은 물이 넉넉한 요단들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곳이 나중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성이 있는 들판이었습니다. 롯의 선택은 멸망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생에는 넓은 문과 좁은 문이 있는데,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갈래 만날 때 ‘사람이 덜 다니는 길’ 이나 ‘좁은 문’을 선택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택은 눈에 보이는 풍요나 편안함에 있지 않습니다.

- 일년 일독 매일 묵상. 프리셉트. 주경로 목사 지음(*삭제- 이미 비슷한 주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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