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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완전하고 영광스러운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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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립보서 3:21).

 이 땅에 살았던 경건한 신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간절한 소원 가운데 하나는 죽음에 대한 소망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내가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내게 더욱 좋으나”(빌 1:23)라고 말했습니다.
 불신자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죄에 대한 형벌이자 심판이지만, 신자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성화를 완성하게 하는 하나님의 수단입니다. 따라서 불신자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경건한 신자들은 죽음을 소망합니다. 경건한 신자들이 죽음을 소망하는 것은 죽음이 성화의 완성이자, 영화로 나아가는 길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죽어 예수 그리스도의 품에 안겨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죄로부터의 해방일 뿐 죄의 결과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은 아닙니다. 우리의 육체는 여전히 영혼과 떨어져 죽음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은 후에 우리의 영혼이 성화가 완성된 상태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것을 가리켜서는 영화라고 하지 않습니다. 영화란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모든 육체들을 먼저 살아나게 하실 때 일어납니다. 이것을 우리는 신자의 부활이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부활한 육체의 성화가 완성된 영혼과 결합하게 되는 것이 바로 영화입니다.
 이 때 그리스도인들의 몸의 상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을 때와 꼭 같은 상태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체가 되셨을 때, 그리스도의 모습은 이전에 주님을 만나 보았던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모되어 있었습니다.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빛으로 가득 찬 그 홀연한 영광의 모습은 이 땅에 있는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영광이란 하나님이 거기 계신 효과입니다. 하나님의 본체적 영광의 효과로 말미암아서 인간은 감당할 수 없는 찬란한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룩하심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성품으로 다시 빚어집니다. 이것이 영화의 상태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거시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고전 15:53)고 표현했습니다.
 영화는 이처럼 육체와 영혼 전체가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형상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들이 누리게 될 이 완전한 축복은 성화와는 비교도 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상태입니다. 따라서 성령의 첫 열매를 가진 이 땅에 있는 모든 성도들은 그것을 탄식하며 기다립니다. 그러므로 죽음도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 묵상 -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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