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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의 살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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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작 왓츠의 키는 서양 사람으로서는 난쟁이를 견줄 면할 정도인 150센티미터에 불과하였습니다. 게다가 눈도 작고, 피부도 창백한 잿빛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자기가 벌레 같은 존재라고 늘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고 피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자마자 그 은혜와 그 사랑에 감격해서 감동적인 찬송을 썼습니다.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나, 내 지은 죄 다 지시고 못 박히셨으니, 웬 일인가 웬 은혠가 그 사랑 크셔라, 나 십자가 대할 때에 그 일이 고마워, 내 얼굴 감히 못 들고 눈물 흘리도다.”
 이런 감격과 고백을 일컬어서 예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믿음입니다. 몇 년을 믿었든지, 예수 믿는 가정에서 몇 대 손으로 태어났든지 간에 관계없이 지금까지 한 번도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서 죽었던 생명이 다시 살았다는 감격을 느껴보지 못했다면, 또한 그것으로 인해 주님 앞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사해 보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믿음을 재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이 세상 어느 누가 나를 대신해서 살을 찢고 피를 흘렸습니까? 예수님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가 아이작 왓츠처럼 십자가를 발견하고 그 십자가 앞에 조용히 무릎 꿇고 엎드리면 들리는 음성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내 딸아,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셔서 네가 살 수만 있다면 나는 한 점의 살도 아끼지 않고 다 찢어 주마. 네가 살 수 있다면 한 방울의 피도 아끼지 아니하고 다 쏟아주마. 사랑하는 자여, 마음껏 마시고 살아라. 마음껏 먹고 살아라. 그래서 영원히 살라. 내 사랑하는 자여"

「요한이 전한 복음(상)」,옥한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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