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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원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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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르담 성당의 반주자로 있는 오르간 연주자 한 분이 우리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는 시각 장애자였습니다. 연주하기 전에 교회에서 두어 번 연습하는 것을 지켜보았더니 놀랍게도 오르간의 수많은 스위치를 몇 번 더듬더니 모두 활용하지 않겠습니까? 그는 바흐를 소화하는 데는 세계적인 권위자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의 연주 솜씨에 감탄하여 어떻게 이렇게 잘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빙긋이 웃더니 “저는 다른 것은 할 수 없으니까요”라고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는 눈이 안 보이기에 귀로 살았습니다. 귀를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로 받았습니다. 못 가진 것을 달라고 원망만 하고 있겠습니까? 손은 없어도 눈은 있고 눈은 없어도 귀가 있으며 귀가 없으면 발은 있는 것 아닙니까? 가진 바를 선물로 알고 가장 소중하게 활용하는 자에게 영광이 있습니다. 가진 것을 소중하게 알지 못하고 없는 것에 대해 원망만 하는 사람은 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지난날의 역경은 오늘의 영광을 위하여 필요했던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오늘의 고통은 내일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으로 믿어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 승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신 이가 어찌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시지 아니하시겠습니까? 우리들은 벌써 받았고 앞으로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렇게 믿고 받은바 은사를 극대화하여 최선을 다할 때 거기에 영광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 사랑에 감격하고 있는 동안에는 시험도, 죄도, 율법도 이기며 거짓과 게으름, 나아가서는 나 자신과 세상도 이긴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창조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영원한 승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확증되어 있고 보장되어 있습니다.

「최종 승리의 비결」,곽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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