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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은 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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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아들아, 굳세게 서서 나에게 의지하라. 조금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거든 하나님을 위하여 기꺼이 그런 비난을 참기로 작정하라. 그대가 아직도 가혹한 타격을 견디어낼 만한 용기가 없다 해도 이따금 비난의 말을 참는 것은 실로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 그대 자신을 잘 살펴보아라. 그러면 그대는 아직도 그대의 마음속에 세속적인 것이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고 사람들의 뜻을 맞추려는 헛된 욕망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대가 천대받고 과실에 대해 힐책당하는 것을 기피할 경우, 그대는 참으로 겸손하지 않을 뿐 아니라 진실로 이 세상을 저버리지도 않았고 또한 이 세상도 그대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 자, 보라.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고약한 언사로 그대를 나쁘게 말한다 할지라도 만약 그대가 그런 말쯤이야 흘러가게 내버려 두고 그것을 지푸라기보다도 하찮게 헤아린다면, 어떻게 그 말이 그대에게 해를 끼치겠는가? 나는 심판자요, 모든 비밀을 다 알고 있는 자이다. 그러므로 나는 비난을 하는 자와 그 비난을 받는 자를 안다.  나는 죄 있는 자를 심판하고 죄 없다고 하는 자도 심판하겠다. 그러나 은밀한 심판으로 둘 다 미리 시험해 보겠노라.

?그리스도를 본받아?, 토마스 아 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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