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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심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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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롬 2:16).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만 인정할 뿐, 심판자로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말  구유에서 태어나시고, 병든 자들을 고쳐 주시고, 어린이들을 축복하시고, 많은 비유로 가르치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삼 일 만에 다시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롬 2:16).
 첫째로,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심판하십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날에 있을 그의 심판에 대해 수차례 말씀하셨지만, 아무도 그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심판자로 정하신 것을 확증하는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행 17:31).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심판을 주재할 모든 권위와 능력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지상 사역 중에도 사람들을 심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의 마음과 수가성 여인의 사생활, 가룟 유대의 음모, 베드로의 헛된 충성도 다 알고 계셨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도 다 읽고 계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자신이 직접 시험과 시련을 겪으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성품을 다 아시기 때문에 우리의 형편을 잘 이해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모든 율법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예수님 자신이 모든 심판의 기준이 되신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사람들의 은밀한 것까지 심판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자들만이 예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듣기 전에, 우리 앞에 심판이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을 때에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와 축복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6,37).

?365 경건 메시지 3?, 김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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