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영혼의 부패

첨부 1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4).
 어떤 집의 주인이 다른 고장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인을 불러 아기의 옷과 물건들을 건네며 아기를 맡겼습니다. 그는 하인에게 “아기를 잘 보살피고, 아이의 옷은 늘 깨끗하게 하여 주게”라고 간곡히 부탁하였습니다.
 이윽고 시간이 지나고, 주인이 돌아왔습니다. 주인을 맞이하며 하인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여기 아기 옷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아기 옷은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제가 깨끗이 빨아 다림질까지 잘 해두었습니다. 그러나 죄송하게도 아기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꾸며 낸 이야기라지만 아이를 잃어버리고도 찾을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아이의 옷만 빨아 다리고 있었을 하인을 생각하면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것이 우리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그러한 어리석음이 우리에게는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영혼이 부패해졌는데도 육신의 생활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그리스도인이나, 아기가 없어졌는데도 아기 옷만 챙기고 있는 하인이나 오십 보 백 보입니다. 즉, 만약 자신이 육신의 만족을 좇느라 영혼이 은혜로부터 멀어져 부패하게 되었는데도 전혀 돌아보지 않았던 신자라면, 자신이 바로 그 하인과 같은 사람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열심히 살아서 좋은 옷과, 좋은 차와, 좋은 집을 얻었습니다. 사람들의 칭찬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 영혼이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용납하실까요?
 수고하였다고 칭찬해 주실까요?
 이들은 하나님의 불같은 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제야 가슴을 뜯으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할 것입니다.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 묵상 - 은혜와 부패의 교리편?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