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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삶의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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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라 브로거는 아름다운 여배우로서 몇 년 전에 뺑소니 운전사에게 치여 죽을 뻔하였다. 그녀는 비록 절름발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멋지고 아름다웠다. TV 탤런트였으며 은막의 스타였던 그녀의 남편은 그녀가 그 사고에서 회복될 때까지만 같이 있고 그 뒤에는 즉시 냉정하게 그녀에게서 떠나버렸다. 그리하여 그녀는 혼자가 되었다. 나는 마이라에게 전 남편을 용서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녀는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하였다. 나는 그녀에게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나는 내가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녀의 말을 꺾으려는 듯이 말했다. “그 사람이 아름답고 젊은 여배우와 재혼했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됐다고 해도 그 남자가 여배우와 행복하게 되기를 기도할 수 있겠소?” 나의 당돌한 말에 그녀가 화를 벌컥 내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당연하다는 듯이 그녀는 대답했다. “그럼요,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할 거예요. 그 사람은 사랑이 몹시 필요한 사람이에요. 나는 그 사람이 사랑 받게 되길 바라고 있어요.” 나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너무나도 단순하고 즐겁게 말을 했다. 그러나 나는 그녀의 용서가 순수한 것이며 그녀가 치유된 기억의 자유로운 물결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진정으로 그 남자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이것은 조촐한 시작이다. 새로운 관계의 거창한 올림픽 경기의 돌입은 아직 아니다. 그녀의 마법의 눈이 불구가 된 자신을 매몰차게 버리고 떠난 전 남편의 삶에 어떤 변화를 줄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마이라의 삶에는 큰 변화를 줄 것이다.

?용서하며 잊으며?, 루이스 B. 스미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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