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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인도하시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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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어느 날 정신지체아 재활원을 방문해서 그 아이들이 아령 체조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 모두는 정신지체아가 동작을 제대로 조절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주 드물게 우연히 음악 선생님의 지도에 맞는 동작을 하고 있을 때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제대로 맞지 않았다. 그런데 한 어린 소녀가 거의 완전한 동작을 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그 소녀가 힘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소녀는 아령을 잡을 수도 없고 팔을 들어올릴 힘도 없었으나 이를 본 선생님이 직접 그 소녀의 뒤에 서서 모든 동작을 일일이 도와주었던 것이다. 그 소녀는 선생님께 자신의 손과 발을 다 맡겨야 하는 연약함 속에 온전한 힘을 만들었다. 그 선생 자신이 운동을 계획하였으며 어떻게 동작으로 옮겨야 할지를 잘 알고 있었고 선생님이 대신 동작으로 옮겨주었을 때 그 소녀의 움직임은 완벽하게 보일 수 있었다. 그 소녀는 단지 자신을 전적으로 선생님의 손에 맡겼을 뿐이다. 소녀는 순종했고, 선생님은 모든 것을 책임졌다. 소녀의 전적인 약함은 소녀의 커다란 힘이었다. 주님께서는 하시는 일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고 계시므로 모든 것을 처리하실 수 있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모든 일을 전적으로 주님께 맡겨두지 아니하고 “어린애처럼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기”를 거부하는가?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삶의 비결?, 한나 W.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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