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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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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어머니가 학교의 기숙사에서 지내는 아들에게 생일날 한 상자의 선물을 보내며 그 속에 예수님의 사진도 하나 넣었습니다. 그 아들은 선물을 받고 감사하다는 편지를 해왔지만, 그 예수님의 사진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얼마 후 그 어머니가 아들의 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아들은 어머니가 빨리 자신의 방에 들어가 보시도록 재촉했습니다. 아들의 기숙사 방에 들어간 어머니는 가장 눈에 잘 보이는 벽에 예수님의 사진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어머니가 선물한 그 사진이었던 것입니다. 전에 그 자리에 걸려 있던 좋지 않은 사진들은 하나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기뻤으나 조심스럽게 “얘야, 이 방이 전보다 많이 달라졌구나. 카펫트를 다른 것으로 바꾸었니?” 하고 물었습니다. “아뇨.” “새 벽지를 발랐니? 내가 전에 왔을 때는 저 벽에 지금보다 더 많은 그림들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래요, 어머니. 하지만 저 예수님의 그림이 이 방에 들어온 후부터 다른 그림들은 전혀 어울리지가 않았어요.”그렇습니다. 그 아들의 방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들어오신 집이나 개인에게는 하나의 혁명이 일어납니다. 지금 당신의 방에는 어떤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까? 거룩하신 예수님과는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것들을 집 안에 버젓이, 혹은 비밀리에 보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기숙사의 학생처럼, 오늘 당신의 집을 새롭게 정리하십시오.

?짧은 말씀 참된 평화?,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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