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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중년의 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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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포 사회에서 언제 가장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가 하면 어느 정도 사회적·경제적으로 안정된 기반을 잡은 뒤입니다. 교포들은 그곳에서 보통 새벽 두·세시에 일어나서 채소 장사를 하고, 부둣가로 가서 생선을 떼어다가 팝니다. 그렇게 일을 시작한 지 5,6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상당한 부를 축적합니다. 그때는 이미 건강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때입니다. 돈을 벌기는 벌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별로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니까 사치스럽게 치장을 하고 술집이나 유흥가를 다니기 시작합니다. 마치 이제까지 고생한 것을 보상이나 받으려는 듯이 술을 마시고 타락의 길로 계속 빠져듭니다. 그래서 생선 가게에서 몸에 밴 생선 냄새를 사우나탕에서 지운다는 애기가 뉴욕에 있습니다. 이것이 중년의 큰 위기입니다. 사실 중년의 때는 앞으로 살 시간이 이미 살아온 시간보다 짧은 때입니다. 그러니 남은 시간 주님을 위해서 어떻게 살 것인가, 내 시간과 재능, 역량을 드리며 어떻게 주님께 더 열심히 헌신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될 때입니다. 그런데 조금 살 만하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하는 것보다 자기가 성취한 것을 만족하고 기뻐합니다. 한가한 시간은 사탄의 기회가 될 때가 참 많습니다. 한가한 시간, 이것은 뜻하지 않은 태풍을 내 인생에 몰고 옵니다. 한가하고 여유가 생길 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죄의 유혹의 발자국 소리를 들읍시다.

?중년의 위기?, 홍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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