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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정한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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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주셨으니 곧 영영한 장수로소이다”(시편 21:4).

 존웨슬리는 노년에 기억력이 감퇴되어 조금 전까지 알고 있던 사람 이름이나 물건도 기억해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20-30년 전 혹은 60년 전에 읽거나 들은 것은 똑똑히 기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각, 후각, 미각과 기호(비록 음식량이 전보다 3분의 1로 줄어들었지만)도 전혀 감퇴되지 않았습니다. 여행이나 설교를 할 때도 힘든 것을 전혀 느끼지 않았습니다. 설교문을 쓰는 데도 전과 같이 수월하고 정확하게 쓸 수 있어 별다른 곤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처럼 건재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면 항상 “내게 맡겨 주신 그 일을 합당하도록 이끌어 주시고 그 안에서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때문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장수는 그저 수명의 연장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연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라면 장수는 결코 축복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맑은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장수의 모습이라고 할 것입니다.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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