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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당신의 부엌이나 공장에서 선교사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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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어떤 젊은이들에게는 위험한 풍조가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교에 들어오자마자 직장을 그만두고 목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한다. 그리하여 가족의 반대에 부딪친다. 생각도 없이 남들을 따르다가 그들은 친족을 구원할 기회마저 잃고 만다.
 당신의 자리에 머물러 있어 우선 할 수 있는 대로 당신의 가족부터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라.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매우 드물고 예외적인 소명이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께 진실하면 할수록 그만큼 그가 지적으로 영적으로 외톨이가 되어 살아갈 확률이 높다.
 이 말은 그가 선교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 그는 다만 전과 다른 특별한 종류의 사람이 될 것이다. 당신은 물이 계곡으로 흘러내리도록 억지로 애쓸 필요가 없다. 물은 저절로 흘러내린다. 선교사업이란 자기가 원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다 높은 차원에 살라.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에게서 발 아래로 흐를 것이다. 선교사가 되려고 억지로 애를 쓰는 것은 어딘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루브르 미술관에는 부릴로의 ‘산 디에고의 기적’이라는 그림이 있다. 두 귀족과 한 사제가 부엌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들은 부엌 일꾼들이 모두 천사들인 것을 보고 놀란 모습이다. 하나는 냄비를 들고 있고, 하나는 쇠고기를 쓸고, 다른 하나는 채소 바구니를 들고 있고, 나머지는 불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천사처럼 일하고 있다.
 어떤 노동도 우리가 천하게 만들지 않는 한 천하지 않다. 가장 위대한 사명을 지니셨던 예수님 자신도 목공소에서 일하셨다. 제발 당신이 어떤 분명하고도 예외적인 소명을 받지 않았거든 직업적인 선교사가 되려 하지 말라. 그 대신 당신의 부엌이나 공장에서 선교사가 되라. 당신을 그곳에서 더욱 쓸만한 사람이 될 것이다.

? 승리하는 신앙?, 리차드 범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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