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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두 개의 작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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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313. 두 개의 작은 별

어떤 심리학 교수가 강의실에서 50 여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였습니다. 교수는 큰 칠판 위에 칠판 전체를 덮는 하얀 종이를 붙여 놓았습니다. 그 하얀 종이 위 한 귀퉁이에는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별 두 개를 그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학생 여러분, 무엇이 보이십니까? 본 것을 정확히 각자 써내십시오.

학생 전원 모두 <하얀 종이 왼쪽 귀퉁이에 작은 별 두 개!>. 학생들은 젊은이답게 맑고 좋은 눈으로 정확하게 답을 써냈습니다. 학생들 가운데 <칠판 전체를 덮고 있는 하얀 종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고, 모두들 한결같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별 두 개만 보았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작은 두 개의 별만 보고 그 별이 그려질 수 있는, 그 별의 존재 바탕인 크나 큰 하얀 종이는 보지 못했습니다. 보지 못한 것이 아니라 보기는 보았어도 볼 줄을 몰랐던 것입니다.

하얀 종이 위에는 작은 별 두 개 외에도 꽃, 나무, 바다, 산, 구름,...또 다른 것들을 얼마든지 더 그려 넣을 수 있습니다. 작은 두 개의 별보다 하얀 종이가 중요합니다. 작은 두 개의 별은 지워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얀 종이가 진짜입니다. 하얀 종이가 있음으로 그 모든 것들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얀 종이는 존재의 바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 나 없이 사람들은 존재 바탕은 불 줄 모르고 있다가도 없어질 것, 없다가도 있을 수 있는 것, 즉 존재 바탕 위에 그려진 것만 봅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났을 때도 그렇습니다. 그 사람의 첫 인상, 집안 배경, 학벌, 경력, 용모, 등 그 사람의 발소리만 듣고 그 사람은 어떠 어떠 하다고 단정합니다. 그 사람의 존재 바탕은 통 볼 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도 그랬습니다. 사람들은 갈릴리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느냐? 목수 출신이 별 수 있겠느냐? 안식일을 무시하고, 식사 전에 손도 씻지 않는 등 기본 질서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메시야가 될 수 있겠느냐?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존재 바탕을 볼 줄 모르는 우리에게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할 것이라! 사6:9>고 하신 것입니다.

오, 살아 계신 내 하나님 아버지!
나의 귀를 열어 바로 듣게 하옵소서. 나의 눈을 열어 바로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진정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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