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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삶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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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파리올림픽 육상 400m에 출전한 에릭 리델은 예선에서 최고의 기록으로 수립,금메달 획득이 유력했다. 그는 예선 때 출발선에서 흑인 선수와 악수를 나누는 등 숱한 화제를 뿌렸다. 인종차별이 심한 당시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대망의 결승전이 주일에 열리기로 결정됐다. 그러자 리델은 주저없이 출전을 포기했다. “나는 지금까지 몇 가지 원칙을 지키며 살아왔다. 그것은 주일성수와 인간 평등의 정신이다.” 리델은 후에 중국 선교사로 헌신했다. 그의 가시밭길 인생은 ‘불수레’란 제목으로 영화화돼 1982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최근 독실한 크리스천인 여류 국수 조혜연 6단도 “주일에는 예배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신념을 깨고 싶지 않다”며 바둑대회 출전 포기를 선언했다. 당신에게는 어떤 삶의 원칙이 있는가. 행여 ‘그 까짓거 뭐 대충’의 인생을 살지는 않는가?

임한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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