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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더 연약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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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새벽 천지가 온통 하나님이 주신 눈으로 하얗게 뒤덮였다.
누구라서 온 땅을 순식간에 희눈으로 덮으실수 있을까? 하나님은 때로 그렇게 순식간에 은혜를 크케 주신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도 주의하지 않으면 해가 돌아올수 있음을 명념할 일이다.
아침 눈이 내린 것을 보고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함께 계시는 할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정작 사고는 노인이 아닌 젊은이에게서 일어났다. 아내가 교회를 오다가 미끄러져 손목의 뼈가 골절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어도 찾아오는 사람도 위로하는 사람도 없었다. 너무 마음이 쓸쓸하고 허전했다. 그런데 어느 날 새벽 어는 집사님이 흰 봉투를 주시며 "목사님 적어서 죄송해요, 제가 병원비를 대드려야 하는데" 하시는게 아닌가?  그 한마디가 얼마나 고마운지, 그리고 위로가 되는지, 마치 수넴여인의 정성같았다. 목사도 때로는 위로가 필요한 연약한 그릇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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