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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혜롭지 못한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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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한 권사님이 목사님을 찾아왔다.
“목사님,제 딸의 결혼식 주례를 부탁 드립니다.”
“네,그러지요. 두 분 다 세례교인입니까?”
“신랑은 아직 세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권사님,그럼 내가 주례를 설 수 없아요. 장로님께 부탁하십시오.”
주례를 못 서겠다는 대답을 들은 후부터 권사님의 마음이 변했다. 평소 목사님을 ‘큰 종’이라고 자랑하던 권사님이 목사님을 헐뜯기 시작했다. 권사님은 장로님들을 부추겨서 교회가 운영하는 신학교를 도와주면 안된다고 했다.

목사님이 하면 안되는 주례를 장로님은 해도 되는 것인가? 목사님이 사위가 될 청년을 미리 만나서 복음을 전해주고 세례를 받게 해서 결혼주례를 해줄 수는 없었을까. 청년을 구원하고 권사 가정도 돕고 목사님도 편안할 수 있었을 텐데…. 때로는 우리의 불필요한 형식주의와 보수주의가 삶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김상복 목사 (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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