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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의로운 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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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쓸개는 쓸개 빠진 사람이 먹어야 하는데 엉뚱한 사람이 먹는답니다.” 몇 년 전 ‘신바람 건강학’이란 강의로 세인의 주목을 받은 황수관 교수의 이야기입니다. 이 말을 하곤 그도 같이 웃더군요. 그분의 강의 테이프를 들으면서 황 교수가 평신도임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진리를 깊이 깨닫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중 하나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돈으로 마련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말은 진리입니다. 의롭지 못한 재물은 아무 곳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의롭지 못한 재물로 자녀를 교육시키면 자녀가 사기꾼이 되고, 의롭지 못한 재물로 음식을 사 먹으면 몸에 해가 됩니다. 의롭지 못한 재물로 아내에게 옷 사주고 차 사주면 그 옷 입고 그 차 타고 딴 남자 만나러 다닙니다. 그 돈으로 자녀를 결혼을 시켜요? 그럴 순 없지요.
의로운 재물은 유익합니다. 땀 흘려 얻은 재물은 유익합니다. 정직한 재물은 유익합니다. 누가 밥 사준다고 해서 생각 없이 얻어먹지 마세요. 어떤 돈으로 사는 밥인지 알아보고 먹어야지요. 노름해서 딴 돈으로 한턱내는 음식 먹으면 몸에 해롭습니다. 도적질한 돈으로 차린 진수성찬은 독입니다. 김치 한 보시기에 밥 한 그릇을 먹더라도 그 음식을 마련한 돈이 정직하고 의로운 돈이라면 가장 좋은 약이 됩니다.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은가를 살피는 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일은 음식을 마련한 돈이 어떤 돈인가를 살피는 것입니다.

- 「파이프 행복론」/ 조현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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