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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마른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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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심령의 죽음 속에서, 하나의 진리가 우리를 위해 싹을 틔우려 할 때가 있다. 우리는 이 경험에
서 달아날 게 아니라 잠자코 있을 필요가 있다. 마른 뼈의 심정은 내면의 자아가 우리를 더 온전한
상태로 부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른 뼈의 시간을 지날 때 생명과 힘을 불어넣어 주시는
하나님을 그려 볼 수 있다.

노곤함이 제 심령을
고요한 혼수상태로
몰고 갑니다.

깨어나고 싶어요,
훨훨 비상하고 싶어요,
죽음의 자리 너머로.

그러나 하나님,
씨름은 그치지 않고
저와 당신은 공존하면서도
별로 사귐은 없는 듯합니다.

하지만 마음속 깊이
전 당신을 믿어요.
어쩌면 이전보다 굳게.

제가 배우는 당신은
침묵의 하나님,
깊고 짙은 어둠의 하나님.

이제 씨름을 그치고
기다리고 기다릴 뿐입니다.
제 마른 뼈를 다시 살려
춤추게 하실 당신을.

- 「나와 함께 춤을 추겠니?」/ 조이스 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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