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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징계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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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불은 파괴적인 측면을 갖는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불은 죄인을 징계한다. 우리는 안락한 삶을 살다 보면, 늘 하나님의 사랑만 생각하고 그분의 심판을 망각하는 잘못을 범하기 쉽다. 교회가 예배 장소보다는 카펫이 깔린 거실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성직자는 마치 목욕용 가운과 슬리퍼를 착용한 듯한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자장가를 불러 주는 듯한 목소리로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는다. 우리는 종교를 통해 좋은 기분을 느끼려 하고, 안락하고 풍요로운 삶과 현실 안주를 위해 신을 믿는다. 우리는 예수님을 싸구려 약장사 정도로 생각하며, 하나님이 항상 우리를 사랑하시고, 성령님이 항상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시길 원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분을 예배하는 이들을 때로 흔들어 깨우신다. 하나님은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 낸 무력한 우상이 아니라 살아 계신 존재시다. 사업이 잘된다고 해서 방심하거나, 인간의 이성만 믿고 자만해서는 곤란하다. 언제 어느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지 모른다. 요즘 사람들은 ‘겉으로만 괜찮으면 괜찮다’는 사고방식에 젖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내면에 역사해 죄를 깨닫게 하신다. 세상에서 성공한 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선교사가 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도 바로 이와 같은 하나님의 역사 때문이다.
하나님의 불은 정결케 하는 불이다. 우리는 그 불로 우리를 정결케 해야 한다. 하나님의 불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경고를 통해 그분을 경외하게 만든다.
- 「위기」/ 릭 이젤 (생명의말씀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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