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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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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노동자로 생활할 때 건축 일을 하러 어떤 마을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에 아는 사
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값싼 여인숙에 숙소를 마련했습니다. 아주 형편없는 싸구려
여인숙이었습니다. 주일이 되어서 근처에 있는 교회에 갔습니다. 좋은 옷을 입고 가서 처음에는 환
영을 받았습니다. “아, 낯선 젊은이신데 잘 오셨습니다!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이 근처 어떤 회사
에서 작업 중입니다.” “그렇습니까?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요?” “○○여인숙에 묵고 있는 중
입니다.” “….”
그의 친절한 표정이 갑자기 굳어지면서 나를 더는 상대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서 “괜찮으
시다면 우리 집으로 와서 같이 지냅시다”란 말을 듣지 못한 것은 당연했고, 오히려 더 이상 우리 교
회에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싸늘한 표정을 봤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서로 도와주고 서로 봉사하고 서로 책임지지 않으면 살인하는 사람과 다름이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도 다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인 줄 알며 가난한 이웃의 필요에 민감해 서로 나누는 삶으로 주
님이 가르치신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 바랍니다.
- 「우리와 하나님」/ 대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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