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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현대판 삭개오는 오디를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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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한 바퀴 돈다. 자연친화적인건강 증진 요법이다. 그런데 한 곳에 가니 현대판 삭개오가 뽕나무 꼭대기에서 "오디"를 따고 있다. 그것을 보는 순간 삭개오가 생각났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보기 위해 뽕나무에 올라갔는데 저 사람은 오디를 따기 위해 뽕나무에 올라갔구나 나무에 올라간 것은 같은데 목적이 다르다. "여보시오! 거기는 삭개오가 올라가야할 곳인데 빨리 내려오시오" 그 말이 굴뚝같았으나 "오디"에 머리를 맞을까봐 참았다. 섭생이 우선인데 어찌 막겠는가?
"오디"는 한자명으로 상실(桑實)이라고도 하는데 지름이 약 2cm로서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는다. 익으면 즙이 풍부해지며, 맛은 당분이 들어 있어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향기가 난다. 뽕나무는 예로부터 밭둑이나 산골짜기에 많이 심었고 한국(중부지방)과 중국에서 주로 재배한다.
오디는 뽕나무에 달리는 열매다. 하나님은 한 나무를 창조하실때 참으로 여러가지를 고려하신 것 같다. 뽕나무 잎사귀는 누에들의 먹이로, 그 나무 열매는 사람이나 새들의 먹이로 창조하셨다.
그 뿐만이 아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보는데 활용하는 유익한 도구로 창조하셨으니 하나님이 어찌 많은 것을 고려하심이 아니겠는가?
오디 성분으로는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하여 비타민(A·B1·B2·D)·칼슘·인·철 등이 들어 있다. 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내장,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갈증을 해소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알코올을 분해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과 건망증에도 효과가 있다. 그밖에 머리가 세는 것을 막아 주고 조혈작용이 있어서 류머티즘 치료에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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