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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내게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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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성 씨가 쓴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내게 계시네」라는 책의 제목은 찬송가 427장 후렴 가
사를 옮겨 놓은 것이다. 그는 지난 2001년 3월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427장의 찬송을 하루
에 세 번 내지 다섯 번씩 불렀다고 한다.
황의성 씨는 소년 시절부터 절도와 폭력, 강도, 강간 등 닥치는 대로 죄를 저질렀던 사람이다. 그래
서 교도소도 여러 번 다녀왔다. 그런데 1970년 12월, 7개월의 복역 잔류 기간을 앞두고 안양 교도소
로 이송되는 상황이 생겼다. 새롭게 지정된 감방에 들어가니 고참들이 고통을 주기 시작했다. 화가
난 황의성 씨도 육탄전으로 맞섰지만, 그때마다 눅실하게 맞고는 분을 삭일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감방 안에 변기통 옆에서 한 죄수가 그들의 싸움을 보며 눈물로 하나님께 기
도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기도를 마친 그 사람은 눈물도 닦지 않은 채 황의성 씨의 피를 닦고 간
호를 해주었다고 한다. 그때 황의성 씨의 가슴은 마치 불덩이가 날아와서 불을 붙이는 것처럼 뜨거
워졌다고 한다. 그로부터 황의성 씨는 착실한 신자 죄수와 친하게 지내면서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성경을 읽으면서 뜨거운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 황의성 씨가 변화되는 모습을 본 교도소
측에서는 3개월을 앞당겨서 출소시켜 주었다. 이후 그는 날마다 이 찬송을 불렀다.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내게 계시네.”
이렇게 성령은 불씨 중에 가장 위력 있는 불씨라서 한 죄수의 마음을 태우고, 그로 하여금 영혼 구
원 역사에 동참케 했던 것이다.
- 「예수, 내 인생의 산 소망」/ 임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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